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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절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사찰이 아름답나요? 경치가 좋은가요? 스님 경지가 높은가요?”
“절 이름이 좋습니다.”
“뭔가요? 절 이름이.”
“안락사입니다.”
.....
“우린 모두 저세상으로 안락하게 가길 바라지 않습니까?”
“아! 그렇군요. 제가 이름 하나 제안해도 될까요?”
“그러시지요.”
“그 절은 산속에 있지요?”
“그렇습니다. 자연경관이 참 좋습니다.”
“그럼, 자연사는 어떨까요?”
.....
“자연스럽게 가는 것도 최고의 행복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