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 없이 찾아온 봄
똑똑,
봄이 왔네요.
봄이 노크하고
내 마음에 들어오더니
내 마음을 노랗게
하늘하늘하게
분홍분홍하게 물들인다.
너무 예쁘게 내 마음을
봄이 물들인 나머지
한참을 서서 내 마음을 바라봤다.
너무 예뻐서..
그리고 겨울만 있을 줄 알았던 내 마음이
봄으로 물들어서..
봄에게 고마워서..
뚝뚝,
눈물이 난다.
주로 시와 에세이를 쓰는 작가, "빛나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