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사랑 그 사이,
이별 후 감정이 북받치고,
이별하자는 말로 이별 후,
이별한 사이라는 단어마저 어색하여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 눈물이, 샘물이, 호수가 되고 강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강이 되어 되짚어보니
어리숙하고, 어리기만 했던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마운 그들이었고,
그들 또한 그랬다.
어느 곳에 있던 다시 만나게 된다면
다음엔 그들에게 웃으며 인사해주고 싶다.
사랑했지만 이별한 그대들에게
주로 시와 에세이를 쓰는 작가, "빛나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