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절을 원 없이 살았든 그때이었지요,
쩐장사 사무실은 넘버 1 인 나를 포함해
경리를 보는 여직원등 십여 명이 되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에 정상적인 출근
을 하는데 매일 개별 보고를 하지요!!
거의 오전 내내 어제 받아야만 될 수금을
하지 못한 넘버 3 들에 받지 못한 원인과
그 채무자가 쩐을 주지 못한 이유에 대해
추궁과 질책을 하는데 나태하고 문제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교체를
하거나 혹독하게 그 거래처에 하루에 몇
번씩 가서 현장상황을 보고 하라고 하며
그 사실을 넘버 2 가 확인을 하고 원인을
점검을 하기에 그들도 쉽지 않은 위치에
서 때로는 나의 질타를 견디지를 못하고
채무자에 상식을 벗어나서 시키지 않은
일들을 저질러서 사건화가 된 적도 있고
나한테 반기를 들고 따로나가서 척을지
고 적이 된 넘버 3 도 있었지요~^^
쩐을 거래하며 직접 쩐을 받아오는 그들
도 어느 회사처럼 공개 모집을 해서 직원
을 채용 하는 것도 아니고 아는 인맥을 통
해서 소개를 받거나 하는데 그들과의 보
이지 않는 알력과 대립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쩐의 전쟁, 속에서 어찌 보면 때
로는 제일 경계의 대상이며 배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넘버 3 들이지요!?
그 시절 삼십의 초반 때이었는데 사업이
절정기에 주 사업인 사채업에 십여 명에
유흥주점을 네 곳을 운영하였으니 불법
적인 일과 합법을 넘나 들면서 직원들이
총 이십여 명이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때
가 없는 일상은 정신이 없었지만은 젊은
열정에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았지만 타고난 끼가 있었던 나인 것인지
지금 돌아보면 한 시절을 원 없이 살았든
그때이었지요!!
지난 시절 나하고 인연이 되어서 한 세월
을 살아왔던 그들도 이제는 세월 속에서
변했겠지만 지금도 그들의 모습은 기억
속 그대로인데 고향 오지산골에 귀향을
해서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날의 얘기를
주절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무순 생각을
할까 생각을 하면서 오늘을 접어보는
나입니다 ~~~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