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나무처럼 배우고 성장하기
고로쇠나무가 수액을 내기까지의 시간을 들여다보며,
'배움'과 '성장'이라는 삶의 진짜 의미를 찾아봅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당신도 지금, 성장 중입니다.
고로쇠나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3월에서 4월 사이, 눈이 녹고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할 무렵이면, 고로쇠나무에서 맑은 수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약수'라고 불리며 건강에 좋은 물로 여겨졌고,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 맑고 깔끔한 맛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 수액이 아무 때나 나는 건 아닙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따뜻한 봄기운이 맞물리는 시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때에만 고로쇠나무는 수액을 뿜어냅니다.
그 수액은 나무가 겨울을 온몸으로 견딘 뒤, 자신 안에 저장해 둔 힘을 밖으로 내보내는 결과물입니다.
그러니 고로쇠의 단맛은, 겨울을 버텨낸 시간의 흔적이자 보상 같은 것이죠.
저는 이 고로쇠나무를 떠올릴 때마다, '배움'이라는 단어가 함께 떠오릅니다.
배움 역시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야 하고, 모르는 것을 마주해야 하며, 자존심도 내려놓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움이 없다면 우리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견딘 시간만큼 단단해진다’는 고로쇠나무의 생태처럼, 배움도 우리 안의 변화를 천천히 이끌어냅니다.
보도 섀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하는 삶이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성장하는 삶이다.”
이 말이 처음엔 평범하게 들릴 수 있지만, 곱씹을수록 삶의 진리라는 걸 느낍니다.
배움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성장은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작은 배움이 쌓이고, 익숙했던 나를 넘어서기 위한 하루하루가 모여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우리에겐 늘 겨울 같은 시기가 찾아옵니다.
애써 노력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조차도 우리를 위한 시간이 됩니다.
나무가 그렇듯, 그 시간을 견뎌야 비로소 단맛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고로쇠나무는 봄에만 수액을 냅니다.
그것도 겨울을 온전히 버틴 나무만이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은 사람만이 ‘단맛’ 같은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단맛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는 의지에서 나옵니다.
고로쇠나무는 겨울을 견디고 봄에 수액을 냅니다.
그 단맛은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끊임없는 생존의 결과입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느려 보여도 괜찮습니다.
매일 배우고 성장하려는 그 자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변화를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겨울을 지나고 계신가요?
그 시간이 언젠가 단맛으로 돌아올 거란 걸, 믿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