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음 날 새벽 눈을 뜬 준혁은 곤히 자고 있는 지수 씨가 깨지 않게
러닝 준비를 마치고 지수 씨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하고 러닝을 하러 갔다.
러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준혁.
현관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된장찌개의 냄새.....
앞치마를 입고 반기는 지수 씨...
너무 이뻤다...
그냥 이뻤다....
준혁 씨 운동하고 왔어요?
얼른 씻고 우리 밥 먹어요!
제가 된장찌개 했어요!
너무 맛있는 냄새나는데요?
얼른 씻고 올게요!!
씻고 온 준혁은 자신이 평생을 지켜오던 루틴
바나나 프로틴 그리고 커피 한잔을 내린 후
주식을 하기 위함이 아닌....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앉았다.
낯설기도 했지만 그녀와의 이 공간이 너무 행복했다.
준혁 씨 맛.. 괜찮아요??
이거 진짜 지수 씨가 한 거 맞죠?
네!!
제가 어디에서 먹어본 적도 없는 엄청 맛있어요!
음식점 할까요!? ㅋㅋ
제가 투자하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지수는 출근을 할 준비를 했다.
어! 지수 씨! 제가 데려다 드릴게요!!
안 돼요!! 준혁 씨 주식하셔야 하잖아요!!
저 데려다주면 9시 넘어서 안 돼요!
저 동석 씨한테 이야기 다 들었어요!!
괜찮습니다!!
안됩니다!! 저희 결......... 혼.... 도 하고...
알겠습니다!!! 제가 많이 벌어오겠습니다!!!
대신! 점심은 같이 먹어요!!
네! 점심시간에 봐요!
사실 지수는 준혁이 무조건 자신에게만 맞춰 주는 게 고마웠지만
자신에게만 집중되는 에너지 시간은 원치 않았다.
준혁은 평소와 다르게 의지가 아주 강력했다.
9시 되기 전까지 1시간 평소 생각하고 분석했던 종목을
더욱 철저하게 분석하고 확인하고 있었다.
9시 주식장 시작!
10분 만에 수익 400% 달성!
25억을 벌었다.
멈추지 않았다.
다른 종목 진입했다.
20분 후 수익 200% 달성!
15억을 벌었다.
모든 건 30분 안에 이루어졌다.
만족한 준혁은 지수 씨 만나러 갈려고 하는데....
광고창이 떴다...
오늘의 점심은 도시락 어떠신가요?
연인과 저희 oo렌터카를 타고 바다를 보며
먹는 도시락!
이런 문구를 봤다...
준혁은 오늘 도시락 한번 만들어 볼까???
행동으로 옮겼다.
쉽지만 맛있는 유부초밥을 도전했다.
밥 취사를 눌러놓고 마트로 갔다.
마트에서 유부초밥 과일을 사고 중요한... 도시락 통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그냥 밥을 짚어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왜 터지지..... 왜 밥이 작지... 왜 밥이 많지....
처참했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빨리 가야 돼!! 늦으면 안 돼 지수 씨 배고플 거야
준혁이 주차하는 것을 본 지수는 커피를 내렸다.
잠시 후 준혁이 들어왔다.
지수 씨! 저 왔어요!
네 오셨어요!!! 어? 그런데 그건 뭐예요??
아..... 제... 가 그 도시락을 한번 해봤어요...
어머! 준혁씨가요!?
그런데... 처참해요..
한번 봐요!
지수는 준혁이 싸 온 도시락을 열었다!
정말 처참했다. 밥과 유부는 싸웠는지... 따로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준혁은 당황해하면서
어... 왜 이렇지? 저 분명...
지수는 그런 준혁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한번 먹어볼까요?
오! 맛있어요!! 애들이 싸워서 그렇지! 정말 맛있어요!!
준혁은 의심의 눈으로 먹었다.
맛... 이.. 괜찮은데요?
싸워서 따로 있는 아이들을 지수는 다시 화해를 시켜줬다.
그 모습을 본 준혁은
아아.. 꼭꼭 눌러줘야 하구나 저는... 그냥... 하하...
준혁 씨 그런데 준혁 씨 집에 도시락 통이 있었어요?
아니요! 제가 사 왔어요!
지수는 다시 또 생각이 났다 평생 도시락 만들어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자신을 위한 행동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 있다간
준혁 씨의 루틴은 모든 게 사라질 거 같아서 걱정과 미안함이 들었다.
준혁 씨 그런데 갑자기 도시락이 생각났어요?
아! 제가 주식하고 이제 끝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광고에 도시락 이야기가 나와서...
준혁 씨 즉흥적인 사람 아닌데 저를 위해서! 고맙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보면서 놀라고 있어요
약간 낯설긴 한데 그런데 행복합니다.
준혁 씨 저도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모든 것이 저에게만 맞춰지는 건 사실 미안함도 있어요.
그래서 준혁 씨 모든 걸 저에게만 맞춰주는 건 저는 반대입니다.
그래도 계속 모든 걸 맞춰준다면 저도 모든 건 준혁 씨한테 맞출 거예요.
어...... 그건 저도 반대입니다
그러니깐 우리 같이 서로 맞춰가고 또 서로 하는 일들도 각자 하는 그런 균형! 맞춰가요!
좋습니다. 동석이가 이야기하던데...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급 부끄러워진 지수는 딴짓을 했다.
지수 씨 운전면허 있으세요!?
네! 있어요!!
언제 취득하셨어요?
저 20살 때! 문득 여행 가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취득했죠!
운전은 해보셨어요?
저... 그때 무슨 패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면허 취득하고
바로 렌터카 빌려서! 강원도로 여행 갔어요! 혼자!
와... 대단하시다!
ㅋㅋ저 감각은 그래도 좋은 편이에요!
그러면.... 이거!
준혁은 자동차 키를 지수에게 건넸다.
응? 자동차 키? 이거 왜요?
저기밖에 보면 자동차 있죠? 지수 씨 이제 저거 타고 출퇴근하시면 됩니다.
아니에요 무서워요... 저 그냥 지하철 타고 다닐게요
운전 연습하면 되죠! 지하철 더 이상 안됩니다.
범죄에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아침에 지수씨말 듣고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고 할 수 있지만
나도 일을 해야 하고 지수 씨도 일을 하는데 계속 서로 신경만 쓴다면
더욱 좋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수 씨 운전면허 없으면 일단 그거부터 시작할 려고 했죠!
지수는 자신이 했던 말 그리고 그걸 간단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건 자동차라는 걸
본인도 알고 있기에 더 이상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힘들었다.
고마워요.... 운전을 안 한 지 너무 오래전이라 무섭기도 한데
그거보다 저차... 비싸보여서 쫌...
운전이야! 연습하면 되죠! 일반적인 차보다는 비싼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작기도 하고 잘 타지도 않았고 그래서 그냥 팔까?
하다가 그냥 둔 차이기에 지수 씨가 타면 딱이겠다! 생각했습니다.
있던 차입니다.
고마워요... 근데 저차는 기름이에요?
네! 휘발유입니다. 아! 고급 휘발유를 넣어서 타면 됩니다.
아 휘발유에도 고급이 있구나 근데 저 차는 이름이 뭐예요?
아 포르셰 911입니다.
지수는 벤츠, 아우디, BMW만 알고 있었다. 포르셰는 몰랐으며 포르셰 911을 보고
옛날 폭스바겐의 더 비틀 즉 풍뎅이 차로 인식했다.
지수 씨 시간 괜찮아요? 저희 운전 연습하러 가요!
저녁에 타투 예약이 있어서 지금은 괜찮아요!
떨려요..
준혁과 지수는 조용한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 시동을 걸었다.
콰아아 앙~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거 같은 소리를 들은 지수는 깜짝 놀라면서
이거 풍뎅이 차 아니에요? 엄청 귀여운 차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큰 소리를 내는 자동차 인 줄은 몰랐어요
풍뎅이요? 혹시... 폭스바겐 더 비틀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네? 더 비특이요?
준혁은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보여줬다.
어! 이거 풍뎅이! 맞아요! 이 차가 이 차예요?
준혁은 그런 지수가 너무 귀여웠다.
하하하하 아니요! 검색한 차는 폭스바겐에 더 비틀이라는 차고요.
지금 이차는 포르셰 911 카브리올레라는 차입니다.
그렇게 주차장에서 운전연습을 했다.
원래 커플은 운전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냥 지수가 운전을 너무 잘했다.
주행, T주차, 평행주차, 후진 다 잘했어 단지 스스로 겁이 나서 일뿐이었다.
그렇게 운전연습을 하고 지수의 가게까지 지수가 운전을 해서 도착했다.
도착한 준혁은 제가 뭐 가르쳐 드릴 거 없는데요?
아참! 이거!
준혁은 지수에게 신용카드를 전달했다.
네? 아니에요!
아! 이거 주유 전용 신용카드입니다.
할인이 많이 됩니다!
제가 하나 만들게요!! 기름값은 제가 내야죠!!
어우 정말! 이러면 저 매일 따라다닐 거예요!!
저도 돈 벌고 있는데 준혁 씨가 다 내려고 하니깐... 그렇죠
그러면 저랑 많이 놀아주고 하면 되죠!!!
대신! 시간 날 때 많이 저랑 놀아줘야 해요!!
일찍 끝나면 얼른 빨리 집으로 오라는 내물입니다.!
준혁은 이제 운동 갈 거라고 하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운동 갈 준비를 하고 운동하러 나갔다.
안녕하세요 코치님!
회원님 요즘 정말 무슨 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네! 요즘 너무 행복한 일이 많아서요!
하하 아참
제가 다음 주부터 개인사정으로 더 못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신 다른 코치님이 대기 중이신데 괜찮으실까요?
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유명하신 분입니다.
오늘은 하체를 하는 날입니다.
그 코치님이 여자인 줄은 상상도 하지 않은 준혁이었다.
비키니 피트니스 우승을 5회
나이도 어리고 얼굴도 몸매도 이쁘기에 피트니스 모델 활동, 방송에도 출연을 하면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었다.
집에서 준혁은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2주 후에는 무더위인 7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잠시 후 지수 씨가 왔다.
늦은 밤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한 지수를 위해 간단한 식사를 했다.
준혁 씨! 저 운동 쫌 할까 해서요!
좋죠!!! 운동 무슨 운동하고 싶으세요?
저 운동을 안 해봐서.... 그리고 낮에 시간이 괜찮아서 일단
기본이 되는 헬스부터 배워볼까 해요!
아! 그러면 저 헬스장에서 먼저 체험을 해보고 선택해요!
네!
다음날 점심을 같이 먹고 같이 운동을 하러 가기로 했다.
준혁 씨 오늘 운동 못 갈 거 같아요...
ㅜㅜ왜요??
중요한 작업과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내일부터 같이 가요!
네 어쩔 수 없죠! ㅜ
그러면 오늘은 먼저 운동가요!
그렇게 준혁은 운동을 하러 갔다.
지수는 같이 운동을 하러 가면 준혁씨는 본인 운동은 하나도 못하고
지수만 신경 쓸 것을 알기에 30분 후에 출발할 생각을 했다.
준혁은 새로운 코치님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류시아입니다.
준혁은 너무 당황했다. 여자 일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자 매니저가 류시아 코치님은 유명합니다.
비키니 피트니스에도 5회 우승하고 다양한 화보 방송 출연까지!
준혁은 오늘 지수 씨와 같이 안 온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코치가 여자이기에 그리고 정말 몸매에 자신이 있으신지
아슬아슬한 운동복 정말 아슬아슬했다.
준혁
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참 매니저님 잠시 이야기를 쫌...
매니저
네! 준혁님!
준혁
아.... 저 여성분이 실지는 몰랐는데..
매니저
말씀드렸듯이 엄청 운동도 잘 가르치시고 준혁님처럼 운동 오래 하신 분들 수준에 딱 적합합니다.
준혁
아 제가... 조금 부담이 되어서....
저 여성 코치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말이 아니라 제가 그냥 쫌 부담이 되어서....
매니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만 같이 운동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다른 회원분들의 문의로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준혁은 오늘 지수 씨는 다행히 못 온다고 했으니
내일부터는 다른 코치님이랑 할 생각을 했다.
그 유명하시다는 여성분과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한 지 30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벤치프레스 보조를 받으며
마지막 횟수를 하고 옆을 쳐다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