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Track 5 Hush
HUSH
작사.작곡 박효진
숨을 쉬는 감각만으로
소리없이 가까워지고,
말보다는 눈빛이
더 많은것을 전한다.
서로의 숨결에 집중할 때,
오직 두 사람만의 온도로 가라앉는다.
세상의 소음이 닿지 않는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점점 숨기지 않게 된다.
가장 나다운 얼굴과 가장 나다운 온도로 걸친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다보면,
결국엔 아무것도 감추지 않은 채 마주 앉게 된다.
그렇게 솔직해지고, 몸과 마음이 가까워진다.
무거운 시선도 점점 가벼워진다.
나에게는 숨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했다.
그 곳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줘도 괜찮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소리 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 안이었다.
진심이 닿는 그 곳에서 나는 조금씩 단단해졌다.
흔들리는 날에도 사랑의 힘에 충분히 기댈 수 있었다.
'소리 없는 사랑'은 서로를 지켜주고,
서로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준다.
그래서 더 깊다.
그래서 더 편안하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순간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알기에
사랑할 때,
자신의 감정을 더욱 투명하게 드러내는 것 같다.
꼭 연인과의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며 나누는 비밀스러운 시간이 더해질수록
사람 사이, 관계는 더욱 깊이 연결된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사랑의 순간을 묘사하는 것으로 곡은 시작한다.
그리고 점차 서로에게 집중하며,
두 사람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
서로를 보호하고 아끼며, 감싸 안는 사랑의 순간을 담아내고,
‘이해’와 ‘신뢰’의 소중함을 표현한다.
이 곡을 들으면서 마음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고요한 사랑의 시간
또는 비밀스럽고 특별했던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고 기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
ARTIST | Hyojin Park
ALBUM | 人 (IN) https://linktr.ee/4thAlbum
RELEASE DATE | May 30. 2025
PRODUCTION COMPANY | Parkhyoji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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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Instagram_https://www.instagram.com/parkhyojin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