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1일에 유미래 작가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작가님의 사연이 소개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제게 제안을 주셨어요. 제가 쓴 글도 감동적이니 사연을 보내보라는 말씀이었어요. 그래서 한번 보내볼까 해서 두 편의 글을 하나의 글로 퇴고해서 보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채택되었다는 안내가 없어서 전 떨어진 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잊고 있었습니다.
지난 18일인 수요일에 모르는 번호에서 자꾸만 문자가 오는 겁니다. "당첨자님~" 이렇게 시작되는 문자라 스미싱 피싱인 줄 알고 삭제 버튼을 누르려고 했습니다. 저는 아예 보질 않고 바로 삭제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그런데 한 통도 아니고 두 통이 와 있어서 뭔가 하고 들어가 보았지요. 세상에나 제가 여성시대에 보낸 사연이 13일에 방송되었고 상품을 보내준다는 메시지였던 겁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습니다. 라디오에 들어가 다시 듣기를 하니 정말 제 사연이 방송되었더군요. 저는 바로 유미래 작가님께 톡을 드렸죠. 채택되면 알려달라고 하셨거든요.
"작가님, 여성시대에 제 글이 방송되었나 봐요. 13일에 했대요."
"당연히 채택되실 줄 알았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다시 듣기 해서 들어볼게요."
지난 번 YTN 생방송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떨리기 시작하더군요. 남편은 좋아서 또 눈물을 한 바가지 흘리더군요.
"여성시대 같은 유명한 방송에서 당신 글이 채택되었다니 내 소원을 이룬 것 같아."
하면서 남편은 저보다 더 좋아하더군요.
이런 좋은 소식은 빨리 전해야겠지요. 그래서 아들, 소위 작가님과 마음의 온도 작가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좀 푼수쟁이랍니다. ㅎㅎㅎ
소위 작가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작가님, 너무 축하드려요. 다운로드 해서 간직하셔야죠."
"에구, 저 그런 거 못해요."
소위 작가님께서 잠시 후 제 방송분만 녹음해서 파일을 보내주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맨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수호신처럼 짜잔 나타나셔서 위로와 힘을 주신 소위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죠.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땡큐^^
마온 작가님의 메시지는 이랬습니다.
"꺄~~~ 채택의 여왕! 축하드려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방송으로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제 마음을 늘 다독거리는 마온 작가님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당신을 마음 치료사로 임명합니다!! 하하하
그리고 유미래 작가님은 제게 글멘토이십니다. 좋은 정보도 매번 알려주신답니다. 사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된 것도 유미래 작가님의 공이 크답니다. 시작은 제가 했지만 여러모로 조언을 해 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분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브런치에서 글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제 사연이 너무 안타까웠는지 제게 선물을 보내주시는 업체가 세 군데나 되더군요. 그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선물이 도착하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소위작가님께서 보내주신 녹음 파일을 올리려고 했지만 잘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어찌어찌 연구하다가 파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렵네요..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제 사연은 25분부터 시작됩니다. 김일중 아나운서와 양희은님께서 얼마나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지 정말 저도 감동했습니다.
이상 떨리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퇴고하지 않은 생생한 글이니 부족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podcastfile.imbc.com/cgi-bin/podcast.fcgi/podcast/womenera/WOMENERA_20260313_1.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