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사랑하는 날: 생일

생일 축하합니다

by 루이덴




1년 12달 중 가장 좋아하는 4월! 나의 생일 달이다.



아이러니는 내가 원해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내 생일은 - 별 다른 일을 하지도 않는데 - 참 좋아한다는 것 이다. 사는 게 마음처럼 안되고 늘 고난과 역경이 앞을 막는 기분임에도 불구하고 왜 생일이 좋을까.


리고 이십 대 중후반쯤부터 생긴 생일 리추얼이 있는데, 바로 셀프 케이크와 꽃을 사는 것이다. 올해는 시간이 진짜 순식간에 흘러서 정신 차리니 벌써 4월이란 느낌이라 예약을 못했다. 어릴 때는 4월 한 달 내내 셀프 선물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나이를 먹으며 좀 차분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올 4월은 첫 날부터 날이 좋았기에 시작이 참 좋았다! 삶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하지만.


오늘이 내 생일은 아니지만, 이번 주가 나의 생일 주간이긴 하다. 셀프 선물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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