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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영원한가?

- 랩다이아몬드, 인간이 신을 닮은 부분

by 은림


우리의 결혼반지는 훨씬 작은 다이아로 당시에는 최고라고 마케팅되었던 우신 G컬러 vvs1 하트 애로우 0.33캐럿이다.

(0.03은 폴리싱이나 손상을 수리할 경우 앞지리 0.3이라는 숫자를 잃지 않도록 하는 추가 장치라고 하셨다. 1캐럿을 구매할 경우, 1.0보다 1.04 이상을 구입하라고 하시는데, 사실 20년 동안 한 번도 수리할 일이 없었다. 생기더라도 아마 굳이 하진 않을 거 같다.

필요치 않은 추가 보험을 들거나 과다 중량을 구입한 기분이지만, 거거 익선을 좋아하는 까마귀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격은 사라지고, 반지와 보석만 남았다.)


지금 판매소에 가면 우신 G컬러 최고라는 말에 다들 코웃음을 치신다. G 앞에는 DEF가 있다. F까지가 육안으로 감지 가능한 무색이다. 전문감정사들이 전용기기와 마스터스톤을 두고 DEF G를 감정할 수 있고 그 이하 hijk.... (이하 알파벳컬러)도 감정할 수 있다. G부터는 미세하게 유색이며 두 구간의 가치판정은 앞의 것들보다 폭이 크다. 그러니까 우신은, 장사를 엄청 잘했던 거다.


최고의 D 이상의 무색 찬란 다이아몬드 ABC가 존재한다는 썰이 마니아들에게 괴담처럼 떠돌고 있다.



https://brunch.co.kr/@silverforest999/9 앞이야기에 이 대목부터 이어진다.


보석 사랑한다(아무 말)

다이아몬드, 많이 사랑한다.(의식의 흐름)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최고의 친구'-라고 영화 <물랑루주>에서 배우 니콜키드먼이 노래한다. 한동안 그 노래는 내 주제가였다 (...) 현 주제가는 가수 채아의 '아임빌런' (아이가 지정해 주었다)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안예은의 '출항'을 주제가로 삼고 싶다. 나는 장르소설작가고 오랜 덕후로 밖에 나올 일도 없고 (아, 물론 업무용 페르소나는 따로 있다) 사회와 별로 안 친하지만, 보석과 친하려면 사러 나가야 했고, 사장님들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서 배우고 친구들과 의견도 나누고... 예쁘고 비싼 걸 사러 나가려니 옷차림도 신경 쓰고 뒤늦게 화장도 배우고.... 그러면서 뒤늦게 사회화가 엄청 진행되었다. 보석의 긍정적 쓸모(?)였다.


국내 감정원으로 캐럿 이상 다이아몬드는 미조 감정원을 최고로 쳤으나 이 역시 옛 역사로 판도가 바뀌었다고 한다. 국제적으로 가격방어를 하는 감정서는 GIA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판매소에 가져갔을 때 별로 소용없었다. 클레리티와 중량이 중요했다.) 다른 유색보석과 달리 다이아몬드는 매입이 가능하며 시장 형성이 되어 있다. (유색 다이아몬드는 제외, VS1 이하 제외)


이 글을 쓰는 2025년 9월에서 약 2년 전까지도 천연 다이아몬드는 랩다이아몬드와 팽팽히 맞섰고, 랩다이아몬드는 천연의 왕좌를 찬탈하지 못했지만 그 영광은 누리고 있었다. (현재는 천연다이아몬드의 판매가는 2년 전의 절반으로 떨어졌고, 랩은 천연의 등락에 따른 3/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랩은 매입을 해주지 않을 거 같고, 천연은 아직 매입을 해주는 거 같지만, 2년 전과도 판이하게 다를 거 같다)


첫 랩다이아몬드 브랜드를 론칭한 드비어스 라이트박스가 올 초에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이아몬드 마피아라 불리며 가장 오랫동안 다이아몬드 시장을 움직여 온 <드비어스>가 최초의 랩다이아몬드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것도 정치경제 문외한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니까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를 두 개 다 가지려고 했다는 것을 지금에는 알 거 같다. 랩 다이아몬드가 시장에 나온다면, 드비어스는 자신들이 최초의 브랜드로 역사에 남아야 한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브랜드와 브랜딩, 마케팅, 소비와 욕망, 선망, 허욕, 이미지 마케팅과 트렌드등 사회를 움직이는 원초적 욕망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

욕망과 이미지의 시각화나 무의식과 상징. 메세지 전달에 대해 오래 공부했지만 가르칠만큼 이해하지 못해서 잘할 자신이 없으니,

<파리를 떠난 마카롱-트렌드의 탄생과 확산의 미스터리(책, 기욤 에르네)>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책, 제프콕스)> 마케팅보다는 영업공부에 적합하다

<물욕-우리는 왜 소비하고, 잊고, 또 소비할까(책, 누누칼러)>을 살포시 두고 간다. 앞의 절반에서 작가는 자신의 욕망을 아주 철저히 들여다보고 해부한다. 뒤의 절반은 진실이나 결론보다는 약간 그린마케팅이라서 판단을 유보하겠다.


그리고 팟캐스트 직장인의 책 읽기를 추천드린다. 인문 경제 사회를 골고루 다루며 흐름과 트렌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귀로 듣는 것은 무지한 자의 입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온몸이 집안일과 아기돌봄으로 바쁠때에 특히 좋았다)






뼈로 보석을 만들 수 있는 걸 아시는가? 반려동물의 뼈로 만드는 엔젤 스톤 말고도, 정말로 인간의 뼈로 다이아몬드를 (기어이!) 만든 회사가 있었다. 스위스의 보석 가공회사 '알고르단자'인데 죽은 사람을 추모하기 위해 화장한 뼈에서 탄소를 추출해 고압고열을 가해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를 만든다. 메모리얼 다이아는 뼈의 붕소로 인해 푸른빛을 띠고 생전 고인의 몸과 생활 습관에 따라 푸른기가 다르다고 한다. (회사에서 제공한 자료사진은 담배연기의 컬러와 비슷한 창백한 푸른빛인데, 다이아몬드는 기본 컬러가 옐로라 그런 푸른기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죽음 이미지를 연상하도록 한 효과처리일 거 같다.)


(이렇게 쓰고 나니 모든 사람들이 죽어서 다이아몬드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어떤 삶이 더 특별하고 아름다운 색의 다이아몬드가 될 것인가, 사람들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남기 위해 현재의 삶과 건강을 관리한다면, 어떨까?)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는 랩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인간을 넣고 말고의 차이?)


사실, 인간보석은 이미 수천년부터 존재했다. 불교 고승의 사리는 고귀한 인간의 한 생을 응축한 보석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랩다이아몬드가 에코 다이아몬드로도 마케팅되면서 천연 다이아몬드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불리고 있다.

천연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마피아라는 드비어스에 의해 독점 판매되고 광산의 시스템은 독재와 다름없으며 채굴 현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노동력 착취와 징벌이 있다고 한다. (시드니 셀던이나 스티븐 킹이 자기도 모르게 다이아몬드 광산에 들어가서 다이아 덩어리를 들고 나와 부자가 되어 복수하는 이야기를 썼었는데 둘 중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그 무렵의 다른 유명한 외국작가일 수도 있다.)


랩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방식은 잘 모르지만, 인간이 자연을 위해 만드는 무엇도 그다지 에코 하지는 않다는 것에서 일단 의심의 눈을 홉떠본다. 그리고, 사치품이라면, 사람을 홀릴만한 아름다운 괴물이라면, 몇 사람의 피정도는 마셔야 하는 거 아닌가? 주인을 직접 잡아먹는 호프 다이아몬드처럼. (에세이인데 자꾸 장르가 변하려고 하니까 요기까지.)


자연을 개조하여 생존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자연 친화적으로 살다 죽는 것은 몇몇 종교적으로만 가능한 거 같다) 사치품은 본래 성격이 자연환경친화적이지 않으며, 잔인하고 탐욕스럽다. 자신을 치장하고 적을 무찌르기 위해서 적의 피와 머릿가죽으로 치장하는 것이 인간이고, 최고의 다이아몬드에는 기꺼이 누군가 피 흘렸기를, 적을 무찔러 쟁취하는 정복욕을 원하는 탐미가도 분명히 있다.





다이아몬드가 너무 갖고 싶던 젊을 적에 썸 타는 남자 친구들이 자기 죽으면 뼈로 다이아 만들어서 가져도 된다고 해서 무척 기뻤는데(185에 85킬로니까 많이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중간이 너무 많이 생략된 급발진이었다. 물론 그 썸남은 썸으로 끝났지만, 다이아몬드(연인이 좋아하는 것, 최고의 것)를 주려는-태도라도- 남자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현 반려도 스펙이 비슷하니 도전해 볼까? (일단 나는 사양지만,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보겠다. 원래 메모리얼 다이아몬드의 목적 자체가 지니고서 추모하는 거다)

하지만 늘 갖고 있는 거보다는 모르는 좋은 어느 곳으로 만나러 가는 편이, 그 여행길, 걸리는 시간, 마른 목을 축이던 음료의 질감과 맛과 향기, 낯선 장소에서 새로워지는 나 자신을 만나는 모든 순간 그리고 마침내 추모의 공간에서 죽은 이와 조우할 때의 더욱 선명해지거나 흐려질 많은 것들, 경험과 과정이 있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시신을 화장 후 나오는 탄소로 연필을 만들어 장례식 기념품으로 만들자는 동화책도 있다. <아무튼 연필- 김지솜 지음> 다이아몬드만큼 쓸모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장법도 매장법도 지구와 토지 사용에 그다지 이득은 아닌 거 같다. 인간은 재활용이나 쓸모라는 핑계로 온갖 나쁜 짓을 핑계 삼는 거 같기도 하다. 자연은 원래 인간 쓸모 있으라고 생겨먹은 게 아니다. 보석도 인간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고, 인간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보석의 모습은 원래 보석의 특징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



보석과 나-우리는 서로에게 환상을 덧씌워 사랑하는 착각에 빠진 오래된 연인들 같다.






0.9부 다이아몬드로 톡톡히 첫 금 주문 제작 커스텀의 수업료를 내고 1캐럿을 향한 욕망의 불은 잠시 껐지만,

대충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얻었으니 작아도 맑고 완벽한 하트 애로우 다이아도 갖고 싶었다. 결혼반지가 그런 돌들이다. 하지만 완벽하고 작은 걸 갖고 나니 또 크고 완벽한 다이아몬드가 갖고 싶고, 다른 모양의 커팅들도 갖고 싶어졌다. 이렇게 나는 천천히 한 발 한 발 시름시름 다이아병이 깊어지고 있었다. (나는 몰랐다. 그 여정은 어둡고 길었으며 완결판도 있으니 기다리시라.)


그리고 사실, 0.9부 다이아몬드 이전에 내게도 다이아몬드가 하나 있었다.


멋진 옆집 언니, 인생 선배이자 마음의 지주로 불안정한 시간을 기꺼이 함께 해 주셨던 F님이 물려주신 참깨 다이아 펜던트다. F님은 다이아 노래를 부르던 철부지에게 작은 하트 금 오브재에 2미리 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펜던트를 주시면서 '별로 좋은 건 아니지만.. 혹시 네가 마음에 들면... 가질래?' 라시며 받는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면서도 전혀 생색내지 않으셨다.


좋을 것을 주면서도 행여 부족하할까 봐 살피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갚아도 다 갚지 못할 것을 받았다. 보석은 그렇게 하나씩 특별한 기억과 그 사람의 분신으로 보석함 속에 남았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랩 다이아몬드, 천연의 처리된 보석과 합성보석,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람들은 진짜 보석이라고 느낄까. 기준은 다들 제각각 인 것 같다.



사람은 성형미인과 천연미인을 가를 수 없이 아름답지만 시장에서 팔리는 보석은 천연과 가공의 수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지갑이 얇은 나는 실컷 좋은 것 취향인 것을 골라본 다음, 가장 근접한 합성석이나 실버 주얼리로 대체해서 썼다.

도대체 이 먹지도 못하는 것이 왜 이렇게 비싼 것이며, 어쩌면 올려다보지 말아야 한 산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기꺼이 뛰어넘어야 할 한계는 많지만 그게 보석구입은 아니었다.


(최근 읽은 보석 친구의 광산 탐험기는 내가 활동성을 더 잃기 전에 한 번쯤 해보고 싶다. 보석 선생님이 보석 생성 과정을 설명하실 때 거대한 화산을 그리시면서 옆으로 깊이 파면 수정이 나오다가 가넷이 나오다가 더 깊은 곳에 가면 루비가 나오고, 냇물에는 오팔이 흐르고-이런 내용 아님- 열과 압력에 의해서 보석이 생성되는 위치가 다르며 채굴자들은 그걸 추정해서 파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마치 스마우그의 성채 같은 환상의 보석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거 같았다.)


2025 주얼리 페어를 사부작 둘러보면서 마음도 편하고 눈도 즐거운 랩과 합성과 실버 주얼리로 마음을 완전히 돌렸지만, 역시 이미 산처럼 쌓인 것들의 새 주인 찾아주기도 벅차므로 구입은 하지 않았다.



유색보석의 가치 https://brunch.co.kr/@silverforest999/34 에서 천연 보석의 미모를 위한 다양한 처리법에 대해 둘러보았다. 그것들은 전통적이고 일반적이며 보석의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는, 말하자면 건강을 위한 기초화장이다. 그 외의 다양한 신기술과 사술로 아름답게 하는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모르고 속고, 그냥 이제 모르는 게 더 나을 거 같기도 하다. 보석들은 인간만큼 다양하고 특이 사례도 계속 발견된다. (보석학계의 연구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보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다 구분해 내거나 판정 내려면 지질학과 화학 지구만큼의 경험치가 필요할 거 같았다.


최초에 다이아몬드 대용석으로 판매된 모이사나이트는 기술금제 기간이 만료되어 수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퀄리티와 색상으로 만들어 내며 큐빅만큼 저렴해졌다. 튼튼하고 아름답고 저렴한 이 돌은 나의 데일리 주얼리가 되었다. 다이아몬드를 착용해도 모이사나이트는 부담 없이 레이어드하고, 유색 보석을 착용할 경우는 다이아몬드와 모이사나이트 둘 다 뺐다.(경도가 높아서 부주의한 착용이 다른 보석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소중한 유색 보석들은 돌멩이 주제에 한없이 연약해서 옷 지퍼에도 긁히고, 가방 지퍼에도 이가 나갔다. 한번 데미지를 입은 돌들은 내 마음에도 상처로 남았고, 나는 상처를 자꾸 긁고 들여다보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 결국 돌들은 소중히 안전한 보석함에 들어갔다. 가끔 볕 좋은 산책길이나 낯선 여행길에는 동행한다. 빛에 따라 변신하는 마법은 스크레치에도 굴하지 않고 강력하기 때문이다.







어떤 돌들은 가짜로 태어나지만 진짜가 된다.


이미 진주들은 천연(발굴, 발견, 채집)이라기 보기 어렵고 오래전부터 씨앗을 심어 약식해 모양과 크기를 만드는 양식 진주가 천연이 되었다. 모조 진주는 자개패 가루를 뭉쳐 만들거나 껍질을 얇게 씌우거나 플라스틱과 기타재료로 합성된다. 랩 다이아나 랩루비는 가치가 없지만 랩 보석도 진짜 인간 주인과 시간을 쌓아 나가면, (자연의 스트레스 대신 인간이라는 경험을 쌓으면) 발견된 진짜 보석만큼의 가치를 가질거라고 감히 예견해본다. 1999년에 탄생한 최초의 로봇 강이지 소니 아이보가 사랑을 받고 수명이 다한 기계의 부품을 장기처럼 아직 작동하는 아이보에게 물려주기도 하고 무덤도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면, 사람은 영혼을 불어넣거나 발견하는 능력을 가진 거 같다. (그래서 동양요괴들은 인간이 되고자 한다. 아님)



인조인간도 인공지능도 랩다이아본드도 랩 루비도, 씨앗은 인간이 심었고 가짜라고 폄하 하지만 충분한 시간과 역사성을 획득하면 (심미성과 역사성 모두 보석의 가치들 중 하나다) 그들도 진짜가 될 것이다.

세포였던 배아가 성인 인간으로 여무는 것에 시간이 필요했듯이, 그리고 인간이 인간 아닌 것이 되어가면서도 인간으로 불리듯이. 돌들도 그럴 거 같다.


인간은 꿈을 현실화 하는 능력을 가졌다. 인간이 신에게서 왔다면 바로 그 부분이 신에게서 물려받은 부분이이라.(그러니까 부디, 좋은 꿈들을 꾸기 바란다)


인공수정과 유전자 가위로 대리모에서 태어난 인간은 천연 인간일까? 인공지능 나노칩이 삽입되어 편의성을 더한 인간은 천연 인간일까? 그들이 가짜 보석에서 영혼을 발견할 것인가?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필립 K 딕, 책>. 멀리 갔다. 비슷한 화두를 가진 SF작품 <프라이데이-로버트 하인라인. 책>, <가타카-영화>가 있다. 언젠가는 이런 소설도 써 볼 날이 오기를 바란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한가?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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