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직장에서 성과란 무엇인가?
사회초년생에게는?

지금은 성과보다 기본에 충실하자!

직장생활에서 성과란 무엇인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성과'라는 말을 자주 접합니다. 하지만 성과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을까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마무리하는 것이 성과일까요, 아니면 더 근본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직장생활에서 성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30731_154150.jpg?type=w773




우리는 왜 회사를 다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닙니다. 생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일정한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이 직장생활의 전부는 아닙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대가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노동력을 제공받습니다. 즉, 회사와 직원 간에는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회사는 왜 존재할까요? 그것 역시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회사의 본질적인 목표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에서 말하는 '성과'란 결국 이익 창출과 직결되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말하는 성과란?


회사가 원하는 성과란 단순히 일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회사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업부서에서 계약을 따오면 이는 회사에 직접적인 이익이 됩니다. 따라서 영업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은 대표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어렵고 힘든 일을 해냈다고 해서 성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착각합니다. 성과는 단순히 어려운 일을 수행했다고 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그 결과가 회사의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진정한 성과가 됩니다.




성과와 개인 평가의 괴리감


많은 직장인들이 '나는 열심히 일했는데, 왜 성과 평가가 낮을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이는 성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것만으로는 성과가 되지 않으며, 그 일이 회사의 이익에 어떻게 기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지만 그 결과 회사에 이익을 가져오지 못했다면 이는 성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반면, 작은 개선 아이디어 하나가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면 이는 훌륭한 성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성과를 낼 수 있는 단계는 언제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이 "일만하면 안돼! 성과를 내야지"라고 사원, 주임, 대리부터 그 이상의 직급을 가진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직급에 저 말을 한다는건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원, 주임, 대리 단계에서는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것이 그들의 성과로 봐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성과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과장급부터는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그 일이 성과를 내어 회사의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도록 직원들을 리더해야 합니다.




성과보다는 기본이 중요하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기본적인 업무에 충실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이 탄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과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사 문화 역시 신입사원들에게 성과를 지나치게 강요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과는 단순히 숫자로만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마무리 : 사회초년생과 기성세대에게


직장생활에서 성과란 단순히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회사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직급과 경력에 따라 성과의 기준은 달라지며, 초반에는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성과를 강요하기보다는, 사회초년생들이 자연스럽게 성과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기본을 다지고 업무에 적응한 후, 성과에 대한 감각이 스스로 생길 때까지 기다려줄 줄 아는 조직이 더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keyword
이전 24화직장생활에서 성과와 대인관계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