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by 이화

한 여자가 운다,

한 남자도 운다.


·

·

·


한 연인이 울고 있다.


헤어지기 싫다고,

제발 이러지 말자고.


그러나 헤어져야만 하는

현실과, 자비롭지 못한

시간이 이별을 재촉한다.


헤어지기 전 남자가 꺼낸 말은,


"우리 아이한테 그 말은 하지마"


헤어지기 전 이어 여자가 한 말은


" ··· 미안해"


그렇게 연인은 헤어져 남이 되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17화'하늘은 나의 흑도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