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힘 · 거리 (그대와 나 사이의 일이란)
그대를 양팔로 들어가슴에 붙이며
물살에 허리가 잠기고헛디딘 자갈에 기울더라도
맡겨진 그대의 운명,
함께 건너기로 한, 인생의 강을 지나리
검푸른 물결 너머마른 자리는 아직 멀어도
너울을 따라몸이 밀려 겨우 버틸지라도
어깨에 감긴 온기에서힘을 얻으며
마침내 도착한 저편에그대를 조용히 내려놓는 그 순간
그저, 추위가 가시지 않아도행복하다오.
#운명공동체
평범한 직장인, 은신처는 서울에, 먹이 활동은 경기도에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