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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만 내가 되었다>

7화 어둠과 빛사이

by 숨결biroso나

모든 것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시간

어제를 뒤적이며

오늘을 걱정하고, 내일을 의심한다.


내가 되기 전의 나를,

새벽은 묻지 않고 들어만 주었다.


어둠과 빛 사이,
가장 조용한 틈
그때만 나는 내가 되었다.





"오늘도 새벽은, 나를 조용히 품어 주었다."

by 숨결로 쓴다 ⓒbiroso나.



스쳐간 하루의 틈에서 피어난 문장들을 짧게 눌러 담은 하루치 시집 《아무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는 화/금 연재 중입니다.


<biroso나의 숨결로 쓰는 감성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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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목 《엄마의 숨》
화 / 금 《아무 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
화/ 토 《숨쉬듯, 나를 쓰다》
수 / 일 《마음에도, 쉼표를 찍는다》
토 / 일 《말없는 안부》
일 / 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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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질문

#나를되기전의나

#닫힌커튼반쯤의마음

#보이지않는얼굴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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