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본 순간
세상이 모두 멈춰 섰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오직 너만이 별처럼 빛났어.
아주 밝은 눈빛과
입가에 스치듯 머문 너의 미소가
내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만들었고
그 물결은 내 안에 서서히 번져갔어.
그날 이후로
평범했던 모든 풍경이 특별해지고
조용히 흐르던 시간마저
너를 기다리는 설렘이 되었어.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이
내 삶에서 가장 반짝이면서도
가장 위대한 기적이었다는 것을
너에게 고백해.
이제 함께 걷는 길 위에
내일의 꿈을 심고
지나온 날들의 설렘을 더하여
우리의 계절을 만들어 가자.
이제 너는 내게
눈부신 기적이 아닌
가장 평온한 속삭임이 되었어.
이 변치 않는 시간이
나에게는 또 다른 사랑이라는 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