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브런치북 연재를 마치며
‘40대의 클래식, 그 삶의 위로’를 연재하며,
저는 클래식과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냥 듣는 것을 넘어
더욱 집중해서, 더욱 깊게 들어야만 했어요.
즐겨 듣는 곡의 멜로디를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글을 써 내려가는데
잘 안 써지는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곡을 다시 들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천재음악가들이
악상이 번뜩 떠올라
곡을 만들어냈던 것처럼,
저 역시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갑자기 문장이 ‘일필휘지’로
써지는 놀라운 순간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면서,
과거의 나, 현재의 나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음악은 역시 위대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첫 브런치북
‘40대의 클래식, 그 삶의 위로’
를 읽어 주시고 라이킷으로
글 쓰는 동기를 유지시켜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래식을 들으며 아름다운 위로의 순간이
여러분에게도 찾아오길 바라며
연재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브런치북은 마침표라기보다
제 글쓰기 인생의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 다른 마음의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에릭 사티 - 짐노페디 제1번
https://youtu.be/pIbXrpy4EH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