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더 잘 찾나. 숨은 그림 찾기랍니다.
오늘의 글감입니다.
최근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공간, 어떤 시간, 어떤 사람과 함께였나요?
전 행복의 기준이 아주 낮은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아 행복해!”라고 자주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들도
행복이 참 헤프답니다.^^
더운 여름 해가지고 나면 산책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오는 길에 손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들고 먹으며 걸어가는 길에도
우리 가족은 아 행복해~ 합니다.
사실 매일매일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신랑은 딸과 시댁에 가고,
아들은 학원에 가고 저만의 시간을 4시간이나
선물 받았습니다.
이사 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정리되지 않는 짐들을 또 정리하고 비우고,
중간중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노래도 크게 틀고 집중해서 청소하고,
정리했더니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우리 집을 소중하게 가꾸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녁엔 아들과 맛있는 소고기를 구워 먹고
체스게임도 한 판합니다.
서점에 들러 각자 사고 싶은 책을 골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들이 “엄마 행복해~ ”합니다.
부부도 서로를 닮지만, 자녀도 엄마 아빠를 닮지요^^
저의 행복의 순간들은 아주 다양하고 많아서
하나를 콕 집어 고르긴 힘들지만,
유달리 행복해 벅찬 순간들을 생각해 보면
온 가족 여행을 갔을 때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
넷이서 같은 공간과 감정을 나눌 때
눈물이 핑~돌만큼 행복합니다.
전 정말이지 극! F인 게 확실합니다.^^
한참 유행이던 소. 확. 행이 있었죠.
전 소확행 대회가 있다면 상위권에 들 자신이 있습니다.!!
감사와 행복은 결이 참 비슷합니다.
행복한 일들을 자주 마주 할 수 있는 것 또한
참 감사한 일이지요.
작은 것에 행복을 잘 느낀다고 제가 욕심이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식탐도 많고 경쟁심도 아주아주 뛰어납니다!)
결핍이 많았던 어린 시절 덕분에
작은 것에 행복도 참 잘 찾아냅니다.
결핍이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오늘 하루! 행복한 나만의 순간들을 잘 떠올려 봅시다.
크게 다를 것 없는 매일매일이지만,
잘 찾아 생각해 보면 마음 한켠 따뜻해지는 순간들이 누구나 있답니다.
여러분 일상 속의 행복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