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y kito

5년... 아니면 10년 전, 언제부터였을까.


사람들에게 지치고, 스스로 나를 비난하며 점점 숨기만 했던 게.

때로는 '괜찮아지겠지' 하며 버텨보자 했던 적이 있다.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며

지내온 날들이 너무 많았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어떻게 지냈는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시간처럼 흘러가버린 나를

지금이라도 마주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