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ette des Rois, 프랑스 새해의 시작

by 낭만셰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Happy New Year'

'Bonne Année'


새해에는 다들 맛난 음식들을 먹죠, 특히 한국에서의 새해 음식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떡국'이 아닐까요?


떡은 마치 엽전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그 떡국을 먹으며 새해에 재물적인 운과 행운을 빈다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먹어오곤 했죠


이렇게 각 나라마다 새해를 대표하는 음식은 존재합니다!

제가 공부하던 프랑스에서도 새해에 먹는 음식이 하나 있죠

한국에서의 새해의 행운을 비는 음식을 뜻하는 의미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1월 6일'의 주현절을 기념하며 먹는 그런 음식이 있습니다


그 프랑스 음식은 파이 종류인 'Galette des Rois' 왕의 파이라고 불리는 그런 음식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유학시절 매년 새해가 되면 먹던 파이입니다


달콤한 아몬드 크림이 안에 들어있으며 겉은 바삭한 파이 반죽이 함께 있으니

매 순간마다 한입 한입의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 담겨있는 그 기분이란 아직 그 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주현절이라는 개념에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와는 달리 주현절은 예수의 탄생이 아닌

예수가 탄생한 후에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는 그런 날입니다

그날을 기념하면서 먹는 음식이 바로 프랑스의 Galette Des Rois


'갈레뜨 데 후와'의 특징은 'Feve'라는 작은 도자기 토큰이 들어있습니다

그 작은 토큰을 얻은 자는 그날 하루동안 왕과 왕비가 되는 그런 특권이 주어집니다

여기서 또 매력적인 부분은 각 제과점마다 있는 파이의 토큰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에서

매년 새로운 파이를 먹으면서 모으는 그런 재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그런 파이이기에 좀 더 특별하고 또 프랑스의 새해를 즐기는 그런 문화이기에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음식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음식의 세계에 좀 더 빠져들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프랑스 파리로 새해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프랑스의 특별한 파이 Galette Des Rois , 한번 사 먹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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