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화
오뚝이도 더 너무 쓰러뜨리면 못 일어선다
결국엔 부서지고 깨져버린다
세상은 날 너무 많이 쓰러뜨렸다
나약하다 생각이 들었어도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고 나 자신이었다
겁쟁이라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겁쟁이여서 제대로 살아가지도 못하고 있다
죽지도 못하고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고 있다
나도 내 나름대로의 도전을 해 나아가고 있다
세상과 사람들을 있는 힘껏 안으며 사랑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결국은 다들 인생의 저마다의 꽃을 피우실 겁니다 오늘도 죽음은 내일로 미룬 채 일단 같이 살아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