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요

엄마

by 여름

당신은

받아 본 적 없는 사랑을

애써 나누어 주느라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매일 밤

지친 몸 기대고 앉아

흐느껴 울던 그 모습을

나는 기억합니다.


왜 내게

서툰 사랑을 주었냐고,

더 사랑하지 못했냐고,

원망하지 않을게요.


그저

살아주어 고맙다고-

버티느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엄마의 생신을 기념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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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