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하루 명언>
질문은 통찰이다.
묻지 않으면 답을 찾을 수 없고.
답을 모를 땐 질문을 바꿀 용기도 필요하다.
by 스테르담
현실의 삶이 오징어 게임 그 자체인 우리네 사회적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바꿔 말하면, 대답에 익숙한 삶을 살아왔단 이야기입니다. 질문은 객관식이기도 하고, 주관식이기도 합니다. 학생 때 그것은 점수로 환산되고, 어른 때의 그것은 평판을 좌우합니다. 정답을 말하지 못하면, 다른 이와 같은 답을 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운명적 구조 속에서 우리는 결국 질문하는 법보다는 대답하는 법에 길들여집니다.
대답만 내어 놓아야 하는 삶은 고단합니다.
삶의 주체성을 잃게 됩니다.
고단한 삶의 근본 원인을 돌아보니, 과연 그곳엔 질문이 없었습니다.
답만 찾으려 고군분투했던 삶, 그것을 찾으면 행복할 거라 여겼던 착각.
슬럼프와 번아웃을 겪으며, 영혼의 숨이 쉬어지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저는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로 시작된 자아 돌봄의 과정엔, 여지없이 '질문'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 볼까요. 호감을 가진 대상에 갖는 가장 최초의 감정과 생각, 그것은 바로 질문입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없거나 돌보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오늘 나의 생각, 감정에 대해 질문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나라는 마음의 호수에 던지는 왜라는 돌'이라 했습니다. 잔잔한 물결에 일어나는 파동 안에, 수많은 고뇌와 번뇌 그리고 그에 따른 답이 있습니다.
질문은 통찰입니다.
통찰은 관점을 바꾸어 줍니다.
관점이 바뀌면 삶이 풍부해집니다.
육체의 성장을 넘어, 그 이상의 성장이 가능합니다.
묻지 않으면 답을 찾을 수 없고.
답을 찾지 못하면 질문을 바꾸면 됩니다.
짧고 빠른 것이 무수히 지나가는 이 시대에.
자신을 제대로 챙기고 성장하려면, 우리에겐 '통찰'이 필요합니다.
질문을 통해 나로부터 발현된 통찰은, 고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삶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서 얻은, 수많은 통찰 중 하나입니다.
[종합 정보]
[신간 안내]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신간 안내]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소통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