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cia

by 마르치아


나는 말 모녀가 준 영혼의 표식을 따라 노르차로 들어섰다. 성 베네딕토의 고향이라니, 무언가 나에게 영적인 메시지를 줄 것 같은 기대와 함께였다. 차창 밖을 보니 풀을 뜯고 있는 말들과 망아지가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매료되어 차를 멈췄다. 그 순간, 나는 그들에게 말을 걸고 싶어졌다. "나 저 말들 좀 보고 가도 될까요?" 내가 그에게 물었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그래, 가자"라고 대답했다. 나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말을 불러봤다.


엄마 말은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곧 다가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안녕, 우리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니? 난 너를 알고 있고, 너도 날 알고 있는 것 같아. 이 느낌, 네가 말해줄래?" 엄마 말은 잠시 나를 바라보다가 다가왔다. 나는 그 순간, 이 말들이 나를 이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 말들이 너를 인도하는 것 같아." 나는 그가 말한 대로 느끼며, 그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무언가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내가 말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이 길을 걷는 건 여행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이 될 거야." 나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이 내 마음에 새겨졌다. "베네딕토 성인의 가르침이 떠오르네." 내가 말했다. "그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말했었지."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맞아. 우리가 가는 길은 혼자가 아니야. 함께 나누는 길이 중요한 거지." "그럼 우리가 가는 이 길도 결국 함께 나누는 길인 거군요." 내가 말했다. 그는 나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 여정은 우리가 나누며 함께 걷는 길이야. 그것이 진정한 의미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내 마음을 깊이 울렸다.


박물관에 다가가며 우리는 잠시 멈추었다. 나는 그가 말한 대로 이 길이 단지 여행이 아니라 영적 깨달음을 얻기 위한 여정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내 손을 잡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이 허투루 흘러간 시간이 아니었음을 알겠어. 우리가 걸어온 길은 모두 하느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길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거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요,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와 함께 박물관에 들어가며, 나는 그 길이 단순히 박물관을 향한 여정이 아니라 하느님의 인도 아래에서 영적인 길을 걸어가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여정이 허투루 흘러간 일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게 주어진 모든 길이 하느님의 뜻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 길을 계속 걸으며, 나는 생각했다. 이 여정이 나에게 주어진 이유는 단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하느님의 뜻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순간은 하느님의 계획 속에 있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말 모녀와의 교감도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이 길을 가는 동안, 나를 인도하고 깨우치고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는 내가 걸어가는 모든 길이 하느님의 뜻에 맞춰지고 있다는 것을 깊이 이해했다. 과거에는 우연처럼 보였던 모든 순간들이 결국 하나로 맞물려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길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여정에서 나는 점점 더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쌓아가고 있고 더 세인트의 철학 또한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여정은 나를 하느님의 사랑으로 더 가까이 이끌고, 그 사랑을 나누는 길로 이끌어 주고 있다. 이 모든 여정에 진실로 감사함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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