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에 나온 고귀한 인물

주홍글씨 꽃순이

by 부산 아낙네

난 가끔 읽었던 외국 문학 책들에 대해

떠오를 때가 있다.

꼭 그 책을 떠올린 게 아니라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의 시작이다


레 미제라블 : 불쌍한 자들

이 작품 속에 불쌍한 자도 있을 것이요

고귀하고 숭고한 자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첫자와 끝자가 같은 장발장이다

이 사람에 대해 영화 뮤직컬 책 등 다양하다


은촛대에 대한 신부님이

도둑놈을 회개하게 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모 판사가 자살 방화한 자에게

자 살자살자 10번 외치고 책을 선사한 일과

동일하다


난 세계 고전이 과거에만 종속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같은 맥락으로

오늘 날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장발장에 대해선 경찰 자베르의 죽음이

자주 생각난다

범죄자를 쫓았던 선한 경찰이어야 하는데

선한 시장직 일을 하던 자 ㅡ 파직

숨어 입양 딸을 잘 키우고자 했던 자

자신을 위해하려는 자를 구하는 자 가

되어버린 장발장은 과거에는 범죄자 악인이었으나

지금은 악인이 아니라 반성과 회개로 성인이 되어 있었다


반면 악인을 찾아 수색하던 자베르는

성인을 괴롭하고 배은망덕한 악인이 되었더라

악인이라 여긴 자가 나보다 더 정의롭다 라며

강물 속으로 투신하여 물귀신 되었다

이 부분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

보면 이해가 약간 된다


마지막으로 입양딸 코제트에 대해서다.

엄마와 키운 부부, 남편 크게 3가지 인물이다

오늘은 자식을 사랑하여

여성으로서의 신체를 버리고

고귀하고 숭고하고 아름답고 성스러운

인간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읽다가 자신의 인생관이나 신념 도덕성

윤리성과 맞지 않다면 과감히

버리세요 부탁드립니다


코제트의 엄마 팡틴 ㅡ 장발장의 공장 직원

독자들은 대부분 팡틴은 기억하고 싶어 안한다

왜 일까? 모 학회에서 발표자는 prostitute?란

단어를 싫어 해서 발음을 하기 싫어? 한다했다

매.춘.부

발표자께는 죄송하지만

당시 내색하지 않았으나

같은 여자로서 속으로 쪽팔려 죽을뻔 했다

발표자 여성 나도 여성

존중하나 시각이 달라도 넘 달라


팡틴은 공장직원 미혼모로 코제트를 낳았고

사랑으로 키우고 싶었지만

의도와 다르게

사정을 잘 알고 자신과 딸을 이용하여

편익을 취하려는 부부에게 그 딸을 맡긴다


공장에서 부당해고 되고

양육비를 벌기위해

지내던 방도 세를 내고

바느질도 하고

머리카락을 잘라 팔고

여성으로 돈이 있다면 팔겠는가?

여자로서 미라는 기준인

앞니 2개를 팔고

돈이 있다면 했겠는가?

자신을 상품으로 여겼다면

몸을 먼저 팔지

왜 머리카락과 앞니가 먼저인가?

그러나 마지막으로

남은 몽뚱이를 판다 그게 매춘이다


못먹고 건강을 돌보지 못해

폐렴으로 죽는 순간까지

사랑 받고 쑥쑥 자라는 딸 코젯

곧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진다


이를 지켜 본 장발장은

코제트를 만나러 갔지만

현실은

5살인 아이는 빨래 청소 설거지 장작 물

손님도 가족도 아닌 하녀

저의 경험으로

이 모든 게 가능한 나이는

최저 연령 초3쯤 10살이다


이건 아동학대며 그 부부는 벌을 받아 마땅

아마 포청천은 작두를 대령하였을 것이다


매 춘 부 : 봄을 파는 여자 : 성을 파는 여자

청춘을 파는 여자 젊음을 파는 여자

10계명 중 7 간음하지 말라

음욕은 불의의 씨앗이요, 괴로움의 근본이다

호손의 주홍글씨, 꽃순이 가 생각 나네요


여자 여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임신

또 돈을 잘 버는 남성을 홀릴 수 있는 미도 가졌죠


반면 이 능력때문에 이용되고 악용되는

여성은 참혹합니다 인신매매

능력이란 것이 있으면 악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합니다 부정한 방법이라도


간음 음욕 간통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자 있을까?

이 지구상에 태어나 교육받은 여성 중

정식 결혼이 아닌 첩이나 정부로

살고자 하는 여성 있을까?


내일을 위해 아니 지금 당장

내 배고픔이 아닌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돈 때문에 한 매춘

처절하고 악마같은 외로움 때문에

살리고자 살고자 해서 한 실수

광고에 속아, 사장에 의해, 교수에 의해,

직장상사에 의해, 이웃에 의해, 가족에 의해,

친구에 의해, 범죄 대상으로

마냥 부끄러워하고 덮고

계속 돌고 돌아 계속되어 사회의 악이 되어얄까요?


팡틴은 공장직원 ㅡ파리 출신 법대생 남자

젊은 시절 추억이었다 한다

농담처럼 버리고 웃음처럼 떠난 사랑

개소리

니는 싸고 가고 나는 낳아야 하니

낳은 자 책임?


저걸 애비라고

그녀는 어찌했나?

아이를 가장 안전하고 사랑으로 키워 줄 부부에게

맡기고 자신의 직업 재산 신체 중

당시 팔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다

머리카락 앞니 매춘

남은 것도 없는 데

여성의 미를 잃으니 봐 줄 남성이 없다

영악하지 못해

거리에 버려진 채 건강마저 잃은 채

비참해 보이나,

성냥 팔이 소녀 처럼 ㅡ행복한 딸의 상상으로

거룩한 죽음을 맞는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이 여성보다 더 코제트를 사랑할 자신 있는가?

전 과감히 포기 ㅜ


요즘은 술 먹고 의도되지 않은 실수?의 경우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신도 실수 하지 않는가?


뚜렷한 목적이 있어 목적에 의해

더렵혀지는 걸 억지로 성스러움으로 포장한

배운 사회의 악, 윤리적 양심 유린 하는

매춘을 이유도 들어보지 않고

경위도 모른 채

우리의 정의로 어찌 욕할 수 있단 말인가?


우째야겠는가?

누군가 다가가 사정을 살펴

도와야 하지 않겠는 가?

실수든 아니든 사실을 용인하고

다시는 제2의 사회의 악을 만들면 안되지 않겠는가?


남편이 죽은 줄 알고 고해성사하다 정분 난

하필 10계명을 지키게 해야할 목사

서로 의지하게 된 일로 인한 딸 펄은 악이 아닌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된다


어려운 형편인 가족들 입에 풀 칠하게 하려고

올라온 공장에서 해고 되고

미안해서 내려갈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여성인 나는 당시 남성과 달리

팔 수 있는 게 있다하니


우리는 모가 없는 자 없다

함께 살고자한다면 나의 행복을 찾으려면

내 옆에 앉은 자가 더불어 살기 위한 희생과 함께

거짓없는 진심어린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남의 과오를 이유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고

비웃거나 조롱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자신의 기호로 싫어 하지말고

존중하고

딱 1번이라도 들어주는 귀가 되는 건

어떨까요?


알고 보면

성스런 어머니의 모습을

동생들 공부시키려는 누나 언니의 모습을

어머니 병원비를 위한 효녀의 모습을

친구를 지키려는 아름다운 우정을

나라를 지키기 위한 충심을 ㅡ논개 등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을 때

손 잡아 주며 나라도 그랬을 거다

혹은 비겁한 나 보다 훌륭한 당신이라며

덕담하고 눈에는 눈물이

입에는 미소로 안아주며


더 이상 남의 인생 아닌 자신의 인생 꾸려 가자

설득해 봅시다

우리 모두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필요하며

우리 모두 사랑하며 행복합시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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