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만나면 절대 안 되는 사람들

생존 가이드

by 카미노

[적으로 만나면 절대 안 되는 사람]


1. 손해 보면서도 계속 버티는 사람

2. 자존감이 아닌 자제력으로 사는 사람

3. 인맥보다 정보력에 강한 사람

4. 자기 감정보다 목표를 먼저 보는 사람

5. 당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사람



세상에는 친구로 만나면 든든하지만, 적으로 만나면 '헬'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좀비 영화에서 "이 사람만큼은 감염시키면 안 된다"고 외치게 되는 캐릭터들처럼 말이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무서운 존재일까?


첫 번째는 손해 보면서도 계속 버티는 사람이다. 이들은 마치 배터리가 400%인 휴대폰처럼, 언제까지 버틸지 아무도 모른다. 일반인이라면 "이제 그만 포기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이들은 태연히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적으로 만나면 당신이 먼저 지쳐 나자빠질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마라톤을 뛰는데 상대방은 '킵쵸게'인 셈이다.


두 번째 유형인 자존감이 아닌 자제력으로 사는 사람은 더욱 무섭다. 자존감으로 사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면 실수하고, 칭찬받으면 우쭐해진다. 하지만 자제력으로 사는 사람은 마치 감정이라는 온도조절기를 완벽하게 조작하는 것처럼 항상 일정하다. 이들과 경쟁하는 건 에어컨과 감정싸움을 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아무리 열을 내도 상대방은 늘 자신의 페리스를 유지한다.


세 번째는 인맥보다 정보력에 강한 사람이다. 인맥으로 승부하는 사람들은 "누구 아는 사람 없어?"라고 묻지만, 정보력이 강한 사람은 이미 당신이 누구를 아는지까지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구글의 인간 버전으로, 당신이 검색하기도 전에 답을 준비해두고 있다. 정보전에서 이들을 상대하는 건 아이폰을 카시오계산기로 속도 경쟁을 하는 격이다.


네 번째 유형인 자기 감정보다 목표를 먼저 보는 사람은 예측 불가능한 무서움이 있다. 감정적인 사람은 예측 가능하다. 화나면 실수하고, 슬프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마치 GPS처럼 항상 최적의 경로만 찾는다. 감정이라는 교통체증이 있어도 우회로를 찾아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들과 경쟁하는 건 내비게이션과 길찾기 대결을 하는 것과 같다.


마지막으로 가장 무서운 당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사람이 있다. 화를 내는 사람은 그나마 속마음을 드러내지만, 조용히 거리를 두는 사람은 마치 닌자처럼 은밀하게 행동한다. 당신이 "어? 왜 갑자기 연락이 없지?"라고 생각할 때, 이들은 이미 10수 앞을 내다보며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장기에서 상대방이 말없이 졸을 움직일 때의 그 섬뜩함과 같다.


이런 사람들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차라리 백기를 들고 "제가 졌습니다"라고 인정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들의 장점을 배우려 노력하되, 절대 정면승부는 피하자. 결국 이들이 무서운 이유는 단순하다. 보통 사람들의 약점인 '포기', '감정', '정보 부족', '즉흥성', '감정 표출'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기분이랄까. 공정한 경쟁은 이미 글렀으니, 차라리 팀원으로 모셔오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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