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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2024 군산서흥중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BGM

by 서진쌤

내 인생의 BGM

노래제목:Happy

작곡가 / 작사가: Young K / 성진,원필,홍지상

가수:데이식스

노래 링크 주소:https://youtu.be/2o1zdX72400?si=7ECJYyZCacQXc3vr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공부하기 싫은데’ 등 무기력한 생각이 들 때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해라. 그래도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Happy’이 곡을 추천한다. 공감과 힘이 많이 되었다.


내 인생의 BGM인 데이식스의 ‘Happy’를 들었을 때 멜로디는 굉장히 경쾌하고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였지만 가사에 집중해 들어보니 무기력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곡의 가사 해석은 가끔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나면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과 잘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를 나타내는 것 같다. 이 곡은 네이버 VIBE에서는 ’행복해지고 싶은데 난 왜 점점 주저앉고 있을까’ 무언가 해내고 싶지만 점점 더 큰 벽이 나타나는 게 애달픈 화자가 솔직한 심정을 나타낸 곡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 곡과 내가 비슷하다고 느낀 순간은 집에서, 학원에서 등등 공부할 때마다 ‘공부는 어디까지 해야 완벽한 거지?’,’공부는 언제까지 해야하는거지?’,’공부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나 자신을 못 믿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행복하다는 기준은 무엇이지?’,’정말 공부만 열심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 때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며 못하는 것이 없을 것 같고,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것 같은데 나는 무엇을 하고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내가 하는 일도 잘하고 있는 짓인지 몰라 무력감을 느낀적이 있었다.


나에게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던 노래 가사는


May I be happy?
매일 웃고 싶어요
걱정 없고 싶어요
아무나 좀 답을 알려주세요
So help me
주저 앉고있어요
눈물 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발 제발 제발요
Tell me,it’s okay to be happy


나에 대한 믿음이 없고, 힘들 때도 괜찮다, 너는 잘하고 있다는 듯한 생각이 들어 이 노래가 좋다. ‘행복해지고 싶은데 왜 난 점점 가라앉을까’라는 가사는 사람들이 현실에 많이 느끼는 우울, 무력을 나타내 공감이 된다. 매일 웃고 싶고, 걱정 없는 하루를 원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Tell me, it’s okay to be happy’라는 부분은 곡에서 계속 반복되고, 계속 상기되면서 위로받는 느낌이 들고, 힘이 되어 힘들 때 들으면 도움이 되는 이 노래를 내 인생의 BGM으로 소개한다.




이 글의 글쓴이는 몇 년 전 군산으로 전학 온 친구들과 노는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지금은 나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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