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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에 대한 입장-12(이준석의 혐오정치)

이준석은 제2의 윤석열일까?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어제 저는 서울에서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반포역 인근에 있는 사회복지센터 옥상에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제 인생 두 번째 페인트 칠이 될 것 같군요.


오늘은 이준석에 대한 사설에 대해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제목: 그는 왜 ‘40대 윤석열’이 되었나 [세상읽기]


신문사: 한겨레


본문


제기하는 문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를 향해 성폭력을 암시하는 혐오 표현으로 구성된 질문을 던졌다.


주장하는 내용


1. 이준석의 질문은 정교한 혐오의 연출이었고, 대중의 분노를 겨냥한 선동이었다.


2. 이준석의 질문은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공론장으로 끌고 나와 상대 후보를 음험하게 암시하고, 권영국 후보에게 미끼를 던져 이재명 후보를 낚으려고 했다.


3. 이준석은 토론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적 혐오 표현에 대한 기준을 묻기 위한 질문이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등 토론장에서는 공격을, 방송에서는 변명을 일삼았다.


4. 이준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찰을 하지 않을 것이며, 분열과 갈라 치기의 정치를 지속하겠다는 선언을 한 셈이다.


5. 이준석의 발언은 단순 논란을 넘어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선거법과 형법 사이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


결론


“이준석의 발언에 분노한 여성 유권자들과 진보 시민사회가 빠르게 결속하고 있으며, 방송 직후부터 이준석을 향한 고발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을 향하던 광장의 외침이 이제는 이준석을 향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여론은 단순한 분노를 넘어 한국 사회의 도덕 감수성과 정치 윤리를 시험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혐오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그리고 우리가 어떤 정치 문화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이준석은, 앞으로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늘 그렇듯 언론 탓을 하고, 왜곡을 말하고, 자신의 진심은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다시 묻고 싶다. 이 파국의 정치를 진정으로 원하는가?”







이에 대한 입장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사설은 이러한 명제를 깔고 있다고 봅니다.


p1: 이준석은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다. 그리고 피해의식을 부풀려 자기 연민을 정치전략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타인을 끌어내리는 정치, 자기 파괴를 일삼을 수밖에 없다.


p2: 이준석은 혐오와 차별을 전염시켜 더 많은 지지층을 끌어들일 것이다. 그 지지층은 혐오를 밥먹듯이 하고 다니는 일부 청년 남성세력들이다.


p3: 이준석의 행동은 경쟁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한국의 교육제도의 총체적인 실패를 뜻한다.


3가지의 명제를 살펴보면서 들은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p1: 이준석의 행보를 지켜보니 윤석열을 떠오릅니다. 윤석열은 부정선거론을 들먹이며, 국회를 헐뜯기 바빴습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정치로 인해 받는 견제를 야당의 폭거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국회와는 일절 협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 파괴를 일삼다 2024년 총선 때 참패하였고, 윤석열은 자신의 피해의식을 여지없이 폭발시켜 그동안 준비해 온 계엄을 2024년 12월 03일에 선포함으로써 국회를 무력으로 공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변명과 궤변을 계속해오다(부정선거) 2025년 4월 4일 파면에 이르렀습니다. 그 망령이 이준석에게 빙의된 것이라고 봅니다.


p2: 윤석열을 맹목적으로 따른 극우 청년들이나 유튜버들이 이제는 이준석을 따르려 할 것입니다. 혐오를 폭발시킬 것이며, 주변에 여지없이 폭력을 행사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다 파시즘이 되는 것이고, 파시즘의 말로는 비참함 그 자체입니다. 히틀러, 무솔리니가 딱 좋은 예입니다. 히틀러는 자살하였고, 그 이름이 계속해서 오르내리며 기피와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솔리니는 히틀러에 준할 정도로 기피와 멸시의 대상이 될 것 같군요. 그의 최후는 처형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 일수도 있지만, 파시즘은 혐오와 차별, 파괴만을 반복할 뿐이며, 이는 자기 파괴에 이를 것입니다. 나중에 이러한 행위가 쌓여서 최후 심판에 적용이 될 것입니다.


p3: 엘리트교육은 파시즘을 양산한다. 맞는 말입니다. 암기위주의 공부, 경쟁위주로 치우쳐진 교육. 그저 책상머리에 앉아서 성적만 잘 받는 그런 사람들을 양산하여 기득권층의 말을 잘 듣게 하려는 것이죠. 이러한 한국교육은 파시즘을 양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 공부만 잘해서 높은 자리에 오르다 보니 사람이 따뜻한 심장이 없는 것이죠. 그런 사람들이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끔찍함 그 자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의 그랑제콜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한 주 잘 보내십시오.


그리고 이재명은 합니다!


이제 6월 3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내란을 종식할 수 있는 우리의 힘은 투표입니다!







참고사설


그는 왜 ‘40대 윤석열’이 되었나 [세상읽기]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001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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