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AI PC, 맞춤형 시험공부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 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비벡 모힌드라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은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기조연설에서 "고객의 90% 이상이 AI PC를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AI PC는 직원들의 기대치 충족,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AI PC는 주로 CPU, GPU 외에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PC를 말한다.”
“델은 PC 라인업을 델(일반), 델 프로(업무용), 델 프로 맥스(워크스테이션)로 개편하고 AI PC 지원을 확대했다. '델 프로 AI 스튜디오'를 통해 검증된 AI 툴들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전용 보안 칩 '세이프ID'를 탑재했다. 주변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업스테이지의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앱 '라이트업'을 구동했다. 이 기능은 이동 중이거나 비행기 내에서도 쓸 수 있으며, 보안에도 이점이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정보학과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즉 구글의 제미나이를 사용해 학습자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문제를 자동으로 만들고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영국 운전면허 이론 시험 준비에서 큰 성과를 냈다.”
“처음에는 기존 운전면허 문제로 AI를 학습시키려 했지만, 공개된 자료가 부족해 프롬프트 기법을 사용했다. RAG라는 기술을 도입했다. DB에서 사용자 정보를 찾아와 AI의 엉뚱한 답변을 줄이고 더 정확한 답변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100개 문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정확성 면에서 AI 모델은 매우 정확한 게 98개, 조금 정확함이 2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 기능은 학습자마다 약점을 개별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더 많은 문제를 내주는 것이다.”
“정부가 공개한 ‘AI 기본법’의 하위법령에 대해 AI 산업 진흥에만 초점을 맞춰 규제를 지나치게 풀었다는 지적이 있다.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영향 AI’의 범주를 협소하게 규정한 데다 ‘과태료 부과’ 장기 유예까지 예고해 “처벌 없는 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AI 기본법은 ‘고영향 AI’를 10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가운데 인간의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는데, “그밖”의 영역은 시행령으로 정한다. ‘중대한 영향’이란 표현이 모호하고, 시행령·가이드라인은 고영향 AI 범주를 최소한으로 규정했다. 한국보다 앞서 AI 법을 제정한 유럽연합은 관련 규제가 촘촘하다. 예를 들어 개인이나 집단을 AI로 평점을 매겨 차별에 활용하는 경우 등은 아예 ‘수용 불가’ AI로 규정해 금지하고, 인간감정을 탐지하는 AI는 고위험으로 분류했다. 정부는 “진흥에 중점을 둔 최소한의 규제” 기조를 강조했다. “글로벌 3강 목표로 하는 AI 분야에서 진흥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네 그렇습니다. 델에서 AI PC를 출시하였는데, 보안이 우수하고, 더군다나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앱을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업무상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저 역시 이동이 잦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AI PC를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AI PC가 출시된다면, 과연 미래의 PC는 어떤 양상의 PC가 될것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AI PC가 상용화 된다면, 우리들이 지금 쓰고 있는 PC도 과거의 유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AI의 발전이 상당히 빠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해당 기사를 접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산타 토익이라는 어플도 그러한 AI를 탑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타 토익도 해당 기사에서 말하는 AI와 비슷한 AI를 탑재하여 수강생의 취약점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문제를 제공해 줍니다. 저 역시 그러한 기능을 사용해 봤기 때문에, 기사를 보자마자 바로 산타토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 강의에 맞춤형 AI를 탑재하여 누구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부족한 점을 제대로 보완하여 공부를 더 잘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가 공개한 AI 기본법에 문제점이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AI산업 진흥이 우선이라는 방침을 내세우며 법을 그렇게 제정해 왔는데, 사실, 이는 윤석열의 책임이 강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왜냐하면, 윤석열은 AI에 대한 정책을 등한시 하여 골든타임을 상당히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부분 놓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러한 방안을 세웠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만, 이게... 언론 기사라는 것이 대놓고 다 믿기도 그렇습니다. 해당기사의 논조는 AI 기본법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세운 논조인데, 과연 정부가 인간의 기본권을 등한시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기사의 내용처럼 AI 기본법은 ‘고영향 AI’를 10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가운데 인간의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으며, “그밖”의 영역은 시행령으로 정하고, ‘중대한 영향’이란 표현이 모호하고, 시행령·가이드라인은 고영향 AI 범주를 최소한으로 규정했다고 했는데... 이게 뭐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인간의 기본권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우리는 AI를 항상 감시의 눈으로 보면서, AI 기본법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경우 이에 대해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1. 'AI PC' 시대 온다...델 "비용·보안 유리" -TECH M-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4554
2. 운전면허 시험도 AI 과외 시대…내 약점 골라 시험 문제 만들어준다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17192503
3. 헐거운 ‘고영향 AI’ 범주 … 인공지능 규제, 이렇게 풀어도 될까?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17170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