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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34(한국을 잠식하는 오픈AI)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AI교과서 업체들, 오픈AI의 대항마 소버린 AI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오픈AI가 계속 우리나라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하루빨리 소버린 AI(한국형 AI)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과 중국에 맞설 수 있다고 봅니다.









요약한 AI 기사



1. KTA한국교과서협회, AI디지털교과서 새 브랜드명 ‘AIDT 교육자료’ 발표 -조선에듀-


“18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KTA한국교과서협회와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AIDT)의 새로운 공식 브랜드명을 ‘AIDT 교육자료’로 확정했다.”


“황근식 AIDT 비대위원장은 “AIDT가 지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운 네이밍을 계기로 학습 효과, 교육적 가치를 입증할 것이며, 모든 학생이 AIDT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8월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AIDT의 교과서 지위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킨 바 있다.”



2. [유미's 픽] 구글 떠난 김경훈, 오픈AI 지사장 취임 임박…韓 AI 시장 판도 바뀔까 -ZDNET KOREA-


“오픈AI 한국 지사장으로 유력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입사 10년 만에 구글을 떠나고 다음 달부터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으로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오픈AI코리아 입장에선 김 사장이 지사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시장이지만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 강력한 경쟁이 존재하며. 김 사장이 합류하게 되면 오픈AI의 한국 내 브랜드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경쟁사들과의 AI 서비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3.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소버린 AI, 디지털 주권 확보 위한 핵심 전략” -한국금융신문-


“SK네트웍스는 ‘SK네트웍스 AI WAVE(유망 AI 스타트업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 2025’를 열어 관련 주요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최성환 SK네트웍스 총괄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산업 미래와 소버린 AI 방향성에 관한 패널토의를 했다”


“최 사장은 “소버린 AI는 디지털 주권 확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한국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 확보 및 국내외 파트너십 활용을 통해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우리나라 법∙제도∙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장점을 살린 맞춤형 모델로 글로벌 빅테크 범용 모델과 차별적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실행력을 통해 LLM 분야를 선도하고 최신 프론티어 모델 완성도를 높여 한국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며 K-AI 정예팀으로서 활용성 높은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독자 AI 생태계를 확장해, 한국이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AI교과서 협회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 봅니다.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교육자료로 격하시킨 것이죠. <고민정 의원은 “인공지능 교과서 정책은 인공지능을 만들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정책이 아니라 학생을 문제 풀이 기계로 전락시켜 버리는, 공교육을 아예 사교육 시장으로 만들어버리는 무모했던 정책이었기 때문에 멈추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출처: [졸속 도입 논란 AI 교과서, 한 학기 만에 교과서 지위 잃고 퇴장] -한겨레-) 또한 AI 교과서의 단점으로는 1. 문해력 저하 우려, 2. 스마트 기기 중독 우려, 3. 부족한 인프라, 4. 해외사례(도입했다가 다시 종이교과서로 회귀)가 있습니다.(출처: AI 디지털 교과서 : 장점과 단점, 찬성과 반대, 문제점과 해결책-코딩요정님의 블로그-) 여기서 저는 더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뉴라이트와 리박스쿨의 왜곡된 역사관이 AI교과서에 도입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 때 졸속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을 볼 때 왜곡된 역사관을 AI교과서에 집어넣을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라고ᆢ 썼죠. 네. 그렇습니다. AI교과서를 도입하다가 다시 종이교과서로 회귀한 사례도 있으며, 왜곡된 역사관이 그 안에 들어가지 말라는 법도 없지요. 비록 교육자료로 격하되기는 했지만, 정말 조심해야 하고 두 눈뜨고 감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형 소버린 AI가 나올 때까지 오픈AI의 대한민국 잠식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구글코리아에 있는 유능한 인재가 오픈AI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국경개념이 희미한 사회라고 하지만, 그래도 주권국가로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국민주권입니다. 우리의 실정에 맞는 AI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것이죠. 중국 AI의 경우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미국의 오픈AI는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합니다. 전에 미국이 우리나라더러 자기네 오픈AI를 쓰라고 했던 기사를 접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오픈AI가 우리에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또, 오픈AI는 아이의 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 AI가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소버린 AI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대로 오픈AI를 써야 할까요?


소버린 AI를 통해 한국만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법∙제도∙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장점을 살린 맞춤형 모델로 글로벌 빅테크 범용 모델과 차별적 가치를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국산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표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 국산만 고집하면 어쩌자는 것인가? 오로지 국산만 쓰다가 공공행정업무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생각도 안 하냐? 방화벽이 곳곳에 깔려있고, 무슨 행정을 하려면 보안프로그램을 깔아야 하고, 한컴업체가 독점하는 위험은 어떻게 감당할래? 등등의 내용이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외국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가 부담되는 측면이 큽니다. 또한 방화벽이나 보안프로그램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것인 오픈AI에 종속되는 것보다는 우리 고유의 소버린 AI를 만들어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참고기사


1. KTA한국교과서협회, AI디지털교과서 새 브랜드명 ‘AIDT 교육자료’ 발표 -조선에듀-


https://edu.chosun.com/m/edu_article.html?contid=2025091880118


2. [유미's 픽] 구글 떠난 김경훈, 오픈AI 지사장 취임 임박…韓 AI 시장 판도 바뀔까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18153628


3.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소버린 AI, 디지털 주권 확보 위한 핵심 전략” -한국금융신문-


https://m.fntimes.com/html/view.php?ud=2025091812351354257fd637f543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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