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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32(퍼플렉시티의 문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춘 국방AI, 이재명 정부가 AI규제를 완화한다.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저녁도 AI 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입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요약한 AI 기사



1. 브리태니커·메리엄-웹스터,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 상대로 소송 제기 -AI TIMES-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백과사전 출판사 브리태니커와 자회사 메리엄-웹스터가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 문제(퍼플렉시티의 ‘답변 엔진’이 웹사이트를 무단 스크래핑해 트래픽을 빼앗고 저작물을 표절해 활용했다는 이유)로 퍼플렉시티에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표절의 구체적인 사례(스크린샷)도 증거로 제시했다. 그 증거는 메리엄-웹스터 사전에 실린 단어의 정의와 퍼플렉시티가 내놓은 자료가 사실상 동일하다는 것이다. 퍼플렉시티는 “출처 표기 없이 원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져와 재생산하는 허상 생성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웹사이트의 접근 차단 장치를 회피하며 은밀하게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텔스 크롤링’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그 외에도 포브스, 뉴욕타임스, BBC등과도 갈등을 빚어왔다.”



2. 마음AI, 국방AI 상용화 가속도 -ZDNET KOREA-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전술 AI, 자율제어 기술을 앞세워 국방AI 상용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마음AI는 MAAL(Agent LLM), SUDA(초저지연 음성 대화 AI), WoRV(E2E 자율제어 로보틱스 모델), BODA(Vision-Language 모델) 등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망 제약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실시간 분석·의사결정 기술과 무인 로봇·드론 자산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국산 SoC 기반 경량화 솔루션은 높은 보안성과 현장 적용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김문환 마음AI CTO는 국방 AI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지휘통제를 새로이 정의하는 전환점이다. 산업·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방AI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마음AI는 ‘기술 중심 국방AI 전문기업’으로서 방위산업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정부 “AI 데이터 활용 규제 합리화… 경제형벌 합리화 이달 중 발표” -한겨레-


“정부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AI 데이터 활용 규제를 합리화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고, 연말까지 후속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AI 3대 강국(G2)을 위한 데이터 활용 규제 합리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저작권 데이터를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경제 형벌 합리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들은 정부에 행정 제재와 동시에 부과되는 형벌 규정 개선, 대기업 집단에 대한 공정거래법·자본시장법·상법 등 중복 의무 조정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규제 합리화 추진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 민간 공동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한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퍼플렉시티가 또 말썽인가 봅니다. 코파일럿 다음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퍼플렉시티입니다. 제가 사용해 본 퍼플렉시티는 AI 챗이라기보다 거의 검색포털사이트에 가깝습니다. 그야말로 AI 포털사이트인 셈이죠. 그래서 제가 퍼플렉시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퍼플렉시티가 언론사 및 포브스와 갈등을 빚은 것도 모자라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백과사전 출판사 브리태니커와 자회사 메리엄-웹스터랑 저작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비록 퍼플렉시티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AI챗을 만들어낸 회사들도 포함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픈AI는 주요 미디어들과 잇달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구글은 기존 검색을 앞세워 반발을 무마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퍼플렉시티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우리가 AI주권을 표방하면서 소버린 AI를 만들고 있지만, 퍼플렉시티의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그러한 갈등을 빚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저는 소버린 AI가 퍼플렉시티 뺨치는 그런 멋진 것을 만들되 저작권 문제로 갈등을 빚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방 AI를 마음 AI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세우는 국산 SoC 기반 경량화 솔루션은 높은 보안성과 현장 적용성을 갖춘 것을 강점으로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마음 AI는 MAAL(Agent LLM), SUDA(초저지연 음성 대화 AI), WoRV(E2E 자율제어 로보틱스 모델), BODA(Vision-Language 모델) 등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망 제약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실시간 분석·의사결정 기술과 무인 로봇·드론 자산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이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마음AI는 국방AI를 자율 지휘체계로 바꿔볼 생각인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자율 지휘 체계가 아니더라도 AI참모를 만들어볼 생각인가? AI전술가를 만들어 볼 생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높은 보안성과 현장 적용성에 눈길이 갑니다. 국방 AI에 있어서 최고 포인트는 바로 이 둘입니다.


정부는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AI 데이터 활용 규제를 합리화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제형벌을 합리화하는 1차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고, 연말까지 후속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족들과 밥을 먹으면서 잠깐 봤는데, AI스타트업이 여러 규제에 의해 줄줄이 막히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정부에 이야기하는 장면을 지켜보았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듣고, 행정 편의주의와 행정 칸막이가 문제임을 바로 진단했습니다. 일단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물론 규제 완화도 좋지만, 이용자를 보호하는 안도 필요합니다. 시민사회에서는 정부의 AI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려도 참고하여 절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규제만 완화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죠. 경제형벌을 합리화한다? 이는 이용자를 보호함에 있어서 소홀히 한 기업에 형벌을 가함으로써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참고기사


1. 브리태니커·메리엄-웹스터,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 상대로 소송 제기 -AI TIMES-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417


2. 마음AI, 국방AI 상용화 가속도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15210619


3. 정부 “AI 데이터 활용 규제 합리화…경제형벌 합리화 이달 중 발표”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188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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