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충돌하는 앤트로픽, 갤럭시 3종제품, AI로 실시간 기능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연재물을 올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요약한 뒤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현재 5% 미만인 제조기업 AI 도입률을 2030년 40%까지 올리기 위해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기업에 예산·세제·금융을 지원한다. 지난해 26개였던 ‘AI 팩토리’ 선도사업 공장을 2030년까지 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올해 632억 원에서 내년에 1450억 원으로 129% 늘렸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10조 원 규모 전용 보험상품, 450억 원 규모의 펀드, 200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참여기업의 대규모 제조 AI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AI 팩토리 특화모델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확보, 초정밀 거대행동모델(LAM) 기술개발에 각각 내년 예산 400억 원을 투입한다. LAM이란 언어의 이해와 생성에 국한된 LLM과 달리,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AI 모델이다.”
“앤트로픽이 트럼프 행정부의 AI 안전 접근이 지나치게 방임적이라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I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트럼프 대통령을 '봉건 영주'에 비유하며 AI 안전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한 대형 로펌들과의 관계를 끊는 등 정치적 거리 두기에도 나섰다.”
“앤트로픽은 챗봇 '클로드'를 국가 감시 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연방수사국과 비밀경호국 등 주요 기관은 클로드를 사실상 사용하지 못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기관에 워크 AI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에도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워크 AI는 성별이나 인종, 정치적 주제에서 진보적 성향을 드러내는 AI다. 보수 진영은 이를 '좌편향 AI'라고 지칭한다. 외신들은 앤트로픽이 정부와 맺은 기존 계약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3종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오는 19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 S25 FE'는 최신 'One UI 8'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 AI'를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을 AI로 탐지하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AI 기능의 조합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멀티윈도우' 기능과 함께 '갤럭시 AI'를 활용하면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더욱 커진 스피커 및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제조기업 AI 도입률을 2030년에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AI 팩토리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정권인 윤석열 정권은 이를 등한시하고 R&D투자도 소홀히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부는 AI를 집중 발전시키되 기업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기업부터 원활하게 돌아가게 된다면 그 뒤에 조금씩 기본권을 더 보장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AI 시대를 맞이하여 상실되거나 소홀해질 수 있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소홀함이 있지 않은지 여전히 걱정도 되고, 아쉬움도 큽니다. 우리 고유의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육지책이라도 쓰고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만, 글쎄요... 이걸 두고 뭐라 하기도 어렵네요. 정말 AI를 발전시켰어야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직무유기를 한 윤석열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그러면 속이 편하겠죠. 실제로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탄핵의 물결이 계속 밀려온 것이죠. 일단 AI 관련해서 기업부터 발전시키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은 감시자의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도 이를 감시하면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규탄이나 지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주권정부가 잘못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앤트로픽이 트럼프 행정부와 정면충돌을 하였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AI를 감시용으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앤트로픽이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따라서 연방수사국과 비밀경호국 등 주요 기관은 클로드를 사실상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을 감시하기 위해 AI를 활용할 모양입니다. 독재정권이 AI를 감시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성공시킨 데다 AI에 집중 투자를 했더라면, 윤석열 역시 AI를 감시용으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AI의 압제 속에 우리들은 숨죽이고 살아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기관에 워크 AI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워크 AI는 성별이나 인종, 정치적 주제에서 진보적 성향을 드러내는 AI이며, 보수 진영은 이를 좌편향 AI로 지칭합니다. 하지만, AI에 좌와 우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나중에 이러한 행태를 AI가 자신의 빅데이터로 저장이라도 하는 날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AI는 아마도 인류를 지구에 해악을 끼치는 개체로 판단하고 없애려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듭니다.
삼성전자가 3개의 제품을 출시했는데 AI를 탑재했습니다. 보이스피싱 감지, 멀티태스킹, 실시간통역 등등의 기능이 들어갑니다. 사용자의 위치 및 시간, 사용습관등을 고려한 개인화 AI, 제미나이 활용법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죠. 저도 한 번 그 기기들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제가 삼성 태블릿을 2017년에 구매하고 8년째 쓰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당기사에서 소개한 태블릿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멀티태스킹, 멀티윈도우가 ADHD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주말 잘 보내십시오!
1. 정부, 2030년까지 ‘AI 팩토리’ 26개→500개로 대폭 확대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191136001
2. "AI 안전 무시한다"… 앤트로픽 CEO, 트럼프와 정면충돌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19165906
3. 실시간 통역부터 보이스피싱 탐지까지... '갤럭시 AI'로 더 똑똑해진 신제품 3종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52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