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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41(기후위기를 기회로!)

두 손 두 발 다 든 카카오, AI가 약자의 인권을 위협한다.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해 보겠습니다.









요약한 AI 기사



1.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전환… 위성과 플랫폼으로 답 찾는다 -한국경제-


“경기도가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7월에 전국 최초로 항공 LiDAR·위성·AI·빅데이터를 통합한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인 ‘경기기후플랫폼’을 개설했다.”


“이 플랫폼은 경기 전역 170만 채의 건물을 3D로 구현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트윈을 실현할 수 있으며 행정과 기업, 도민 모두에게 필요한 기후 데이터를 제공한다. 탄소배출 및 흡수량, 재생에너지, 기후위기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위성은 하늘에서 경기지역을 관찰한다. 도는 올해 11월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기후위성 GYEONGGISat 1호기를 발사한다. 25㎏ 크기 초소형 광학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산불, 홍수, 산사태 등 재난재해 및 도시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하는 등에 활용된다.”



2. 카카오, 이용자 반발에 백기... 카톡 '친구탭' 되돌린다 -ZDNET KOREA-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했다.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3. 빅테크 주도 AI, 효율성 중시 속 노동자·취약계층 보호는 뒷전 -한겨레-


“AI는 산업과 일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 보호 영역은 예외 거나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동자 보호,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지 정책 명목으로 도입된 AI는 ‘효율성’만을 중시해, 약자의 인권과 삶의 개선에는 무관심하고 철저히 빅테크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다.”

“필립 알스톤 뉴욕대 로스쿨 교수는 2025 국제 인권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으며, 빅테크는 효율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기 때문에 약자의 인권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노동과정에 AI 알고리즘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고용 관계가 변화하고 촘촘한 통제 속에서 노동자들은 수면 시간은 물론 화장실 갈 시간도, 물 마실 시간도 확보하기 어렵다. AI가 약자들을 돕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이사는 대다수 사람에게 AI가 인권에 끼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식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AI 생태계에 정부, 기업, 연구자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들어가 있지만, 막상 AI 도입으로 인해 중대한 영향을 받는 이들은 배제되었다. “영향을 받는 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이들이 중요한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에서 기후위기를 대응할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기후플랫폼과 광역 기후위성 ‘GYEONGGISat’을 앞세워 에너지 효율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항공 LiDAR·위성·AI·빅데이터를 통합한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인 경기기후플랫폼을 개설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경기 전역 170만 채의 건물을 3D로 구현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트윈을 실현할 수 있으며, 행정과 기업, 도민 모두에게 필요한 기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진짜 엄지 척! 을 해주고 싶습니다. 초소형 과학위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토요일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참여를 통해 느낀 점은 기후정의전환을 부르짖고 있는데 과연 현실적인 전환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해당 기사를 통해 경기도가 먼저 기후위성을 통해 기후위기대책마련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카카오톡이 드디어 두 손 두 발 들었습니다. 마치 인스타 피드처럼 해놓더니 굳이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게 만든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지요. 이 때문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엄청나게 항의를 했습니다. 저는 자동업데이트를 막아놨기에 큰 일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도 가지각색인데, 대부분은 반응이 나빴죠. 정말 카카오는 사용자들과 소통을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다시 카카오톡이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했다.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복구해 준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에 예속된다는 기사의 내용은 주목할 점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AI기술은 중립적이기보다 기업의 편만 들어주거나 빅테크의 이익만 대변해 주는 점이 더 크다고 말 한 점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AI특성상 사람의 인권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문제도 있어서 인권적인 부분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권을 AI에 예속시키는 일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발전이 아니리 디스토피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몇 달 전에 저는 AI판사를 도입하자는 방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법부의 행태를 본 뒤로는 AI판사도입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는데, 이 기사를 보니 다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AI판사를 도입할 때 강자, 기득권층의 입장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한다면? 상상도 하기 싫군요.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참고기사


1.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전환… 위성과 플랫폼으로 답 찾는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940991


2. 카카오, 이용자 반발에 백기... 카톡 '친구탭' 되돌린다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29162019


3. 빅테크 주도 AI, 효율성 중시 속 노동자·취약계층 보호는 뒷전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2212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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