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베트남 나트랑에서 신발 사기

by 자급자족 Jan 21. 2025
아래로

남편이 베트남 나트랑에서 애들 신발을 사주자고 한다. 일명 ''이다. 아름다운 쓰레기는 사고 싶지 않은데 한철 신을 신발이라도 사주자고 한다.


작년 다낭 한시장에서 산 나이키 신발은 한국에서 보니 정말 엉망인 신발이었다. 1000원을 지불하더라도 아까운 금액이었다.  다낭 한시장은 신기한 게 분명 진열된 신발의 퀄리티 등이 마음에 들어 구입의사를 밝히면 매장 안쪽에서 낮아진 퀄리티의 신발을 사이즈에 맞는 거라며 꺼내온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곳이다. 그런데 나트랑 담시장에서 또 짭 신발을 사잔다.


폭풍 검색을 했다. 짭이지만 한철 말고 두철 신을 신발, 베트남 야시장의 신발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퀄리티의 신발을 파는 곳. 퀄리티에 맞는 정직한 금액을 제시하는 곳.

 

나트랑 롯데마트 골드 코스트점에서 8분 정도 걸어서 찾아갔다. 랩을 불러 타고 갈걸 그랬다. 8분도 힘들다.


# 베트남  나트랑 신발 샵 : 뉴낀 온라인샵


https://maps.app.goo.gl/egqV9c9PeDUVkBPg6

브런치 글 이미지 1
브런치 글 이미지 2
브런치 글 이미지 3
브런치 글 이미지 4
브런치 글 이미지 5
브런치 글 이미지 6
브런치 글 이미지 7


베트남  한시장과 나트랑 담시장에서 신발과는 퀄리티가 다르게 튼튼했다.  아름다운 쓰레기는 사기 싫었지만 휘뚜루뚜루 신고 다닐 거라고 해서 샀다. 초등 딸이 고른 회색 마크 운동화, 중학생 아들이 농구할 때(??) 신는다는 베이지 슬리퍼, 남편이 선택한 흰색 운동화이다.

브런치 글 이미지 8
브런치 글 이미지 9

 내성적인 중학생 아들이 퀄리티를 유심히 살피더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 뒤늦게 고른 갈색  운동화이다. 금액은 우리 돈으로 3~5만 원 선이다. 바느질 마감 등 퀄리티가 마음에 들어 가격 흥정하지 않고 그대로 샀다.

브런치 글 이미지 10


# 약국


나트랑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에서 5분 정도 걸어서 간 약국. 남편이 타민제(베로카 발포 비타민)를 사고 싶다고 들리잔다. 외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져 살만한 가치가 있단다.


브런치 글 이미지 11
브런치 글 이미지 12
브런치 글 이미지 13


약사가 전혀 영어를 할 줄 몰라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약쇼핑을 하나보다. 뒤늦게 한글 안내판을 발견했다. 리는 비타민만 필요해서 비타민만 구입했다. 호랑이 연고, 스트렙실, 비판텐 밤, 라미실, 아티초크 앰플, 프로폴리스, 개비스콘 등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약이 많기도 하다. 국내와 가격차가 있어 베트남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품목인가 보다.


브런치 글 이미지 14


# 베트남 나트랑 담시장에서 탑젤리 사기


담시장에서 탑젤리, 껍질 있는 마카다미아, 건망고 등을 사기 위해 정직한 가게를 검색했다. 나트랑 담시장 200번-201번 상점이었다. 실제 가보니 딱 정직한 가격을 제시한다. 담시장은 부르는 게 값이라 바가지 쓰기 딱 좋은 곳인데 찾아서 다행이다. 딸과 아들이 친구들 준다고 코코넛 비스킷, 탑젤리 등을 샀다. 국내 물가가 비싸 한국사람들이 롯데마트에서 센소다인 치약, 콜게이트 맥스 치약 등 많이 산다고 하는데 그냥 스킵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5
브런치 글 이미지 16
작가의 이전글 여행 중 갈등이 생겼을 때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