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부터의 해방?

19. 단언하건대 이 세상에 술을 이기는 숙취해소음료는 없다

by TORQUE

술꾼들이 피할 수 없는 게 있다. 숙취다. 전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리면 다음날은 엄청난 여파를 맞는다. 숙취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심하면 숨 쉬는 것도 힘들다. '누가 날 고통 없이 죽여줬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다시 술 마시면 사람이 아니다.'


술을 끊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숙취에서의 해방이다. 숙취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해소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신체적 고통이다. 두통, 근육통, 복통, 절임 등 온몸이 아프고 두뇌회전이 멈춘다. 이런 증상을 줄일 목적으로 여러 숙취음료가 많지만, 장담하는데 이 세상에 술을 이기는 숙취해소음료는 없다.


물론 적당히 마시면 숙취는 없거나 미미하다. 그런데 술은 어느 정도가 되면 절제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정도가 되면 술이 술을 마시는 상태가 된다. 그런 날은 여지없이 최악의 숙취가 찾아온다.


저녁에 한 잔 생각이 나거나 밤에 맥주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이 겪었던 최악의 숙취를 생각해 보자. 아마도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줄어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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