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8
일본어 공부를 다시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 나름 중급 정도의 실력이 있었지만 한동안 놓아버려서 수준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예전에는 잘 못해도 일어로 일기도 쓰고, 스터디도 자주 나갔었는데. 그때처럼 열심히 해서 실력을 올려야겠다.
오랫동안 잊힌 일어를 다시 잡으려는 이유는 외국어를 내 입으로 뱉을 때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다. 외국어가 도피처 같달까. 지금 삶도 좋지만, 괜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외국어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벌여놓은 일들이 많은데. 과연 다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한참 고민하다 결심했고 교재도 샀다. 오랜만에 NHK도 봤다.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것처럼 일본어 공부도 할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할 수 있다! 할 거다!
새삼, 또 욕심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바빠도 차근차근하면 된다. 우리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을 다시 새겨볼까. 정신일도하사불성. 집중하면 된다. 할 수 있을 때 하자.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