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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러닝화
복직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두 달째 수영을 못하고 있다.
아이들 방학 핑계로 등산도 뜸하다.
살이 쪘다.
게을러졌다.
짜증이 늘고 화를 많이 낸다. 스스로 느낀다.
아내도 왜 이렇게 화가 많아졌냐고 한다.
식욕이 늘었다.
귀경길에 러닝화를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