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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잊은 비가

by 조유상 Mar 01. 2025

일      


비가     


      

마침표 잊은 

비가 悲歌 

빗금 질러 내리고

소리로 날린다 

    

하늘 울음

땅을 적시다

스며든다     


낮고

낮게  

    

낮은 대로

흐르는 마음에

검은 마음 싣고

까마귀 

후루룩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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