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비극적인 전쟁 6.25(1950년)
1950년 6월 25일 새벽, 중무장한 북한군이 38도선을 넘어 기습적인 공격을 시작으로 1953년 7월 23일 휴전협정이 이뤄지기까지 정말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삶의 터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한반도의 아픔.
오늘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5주년이 되었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참담했을까...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 그 상황에 가슴이 먹먹하고 아파옵니다.
이 전쟁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목숨을 빼앗겼고, 약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으며, 삶의 터전은 황폐화가 되었지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소식을 접할 때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큰 숨아, 내 고향이 어딘지 아니? "
" 어딘데요? 할머니는 어디서 태어났어요? "
" 할머니는 저~~ 기 이북에서 태어났는데 전쟁으로 피난 왔어 "
" 이북?? 피난?? 그게 뭐예요? "
내가 5~6살 즈음 할머니는 이북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자라나면서 6.25 전쟁 때 피난 오셨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1919년생이셨던 외할머니는 살아생전에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죽기 전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셨었다.
결국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내가 어릴 적 들었던 할머니의 아픈 추억에는 그리움과 한이 섞여 있었다.
6.25 전쟁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데는 후세들에게 6.25 전쟁의 참상과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며, 국민의 호국정신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출처: 국가기록원]
참으로 아픈 역사입니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는 사건이기도 하고요.
참전용사와 유엔군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를 지켜냈고, 그 시대의 국민들이 황무지를 다시 개간하며 삶의 터전을 갈고닦았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겠지요?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