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사랑에게,> 연재를 11월 초까지 쉬어갑니다. 또한, 11월부터 연재 요일을 수, 일 이틀에서 일요일 하루로 변경하려 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브런치북 프로젝트 응모를 위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기대는 없지만,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요!) <사랑에게,>는 연재글이다 보니, 제가 항상 글을 두세 개쯤 세이브를 해놨으나.. 최근에는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응모할 요량으로 글을 쓰다 보니 금방 다 소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 세이브해놓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둘째,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글쓰기 관련 작은 대회(?)가 있어 응모 후에도 글쓰기 작업이 밀려있습니다. 등단한 작가도 아니고, 본업도 아닌데 어찌 이리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제가 브런치 작가가 된 게 10월 2일이니까,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은 아주 초보 작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읽어주시고,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하루하루 신기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약속을 깨고 싶지 않아 연재를 쉬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부득이하게 이런 선택을 한 자신이 밉습니다.
왜 이렇게 진지하게 말을 하냐 물으신다면, 부족한 제 글을 꾸준히 봐주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입니다. 그분들께는 꼭 양해를 구하고 싶었습니다. :-)
돌아와서는 더 좋은 글로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완결된 제 소설 ‘자생화‘ 브런치북에도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죄송과 감사의 의미로, 방금 제가 쓴 따끈따끈한 손글씨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