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은 뜻밖의 행운으로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오늘은 왜 그런지 말하겠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뜻밖의 행운에 의해서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복권에 당첨된다거나 큰 보험금 받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들은 쉽게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설령 그들이 바라는 복권에 당첨되거나 큰 보험금을 받는다고 해도 일시적인 여유가 생길지는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거나 이전 보다 더 못한 상태가 되기도 하는 것은 큰돈을 가질 만한 자격이 없고 돈 공부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큰돈은 주인을 알아보며 어쩌다 가난한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 할지라도 오래 머물지 않고 떠나가기 마련이다. 결국 큰돈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그것을 가질 만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복권에 당첨되어 큰돈을 가지기를 원하지만 막상 당첨이 된다고 해도 그것으로 부자가 되기는 힘들다. 쉽게 손에 들어온 돈은 쉽게 빠져나간다. 한 조사에 의하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평균 5년 정도 기간이 지나면 그 돈을 거의 탕진하며 이전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경험하지 못했던 사업이나 무리한 투자로 인하여 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술과 도박 등으로 많은 돈을 날리기도 한다.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끝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결국 가난한 자에게 우연히 생긴 큰돈은 오히려 재앙이 가깝다는 것을 통계가 말해 주고 있다. 실제 부자들은 복권을 구입하지 않으며 우연히 돈을 얻기보다 자신들의 계획과 실천으로 수익을 얻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복권을 자주 구입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더 가난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설령 당첨된다고 해도 그들의 삶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올 이런저런 불행에 대비하여 보험을 많이 들기도 한다. 큰 병에 걸려 들어가는 많은 치료비를 걱정하여 보험에 가입을 하기도 하고 본인이 이런저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겨주기 위하여 가입을 하기도 한다.
특히 보험 설계사들은 이런저런 사고와 질병을 나열하며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보험에 가입하게 한다. 그들의 친절한 미소와 함께 보험 가입은 쉽게 하지만 막상 큰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여 보험금을 탈 때는 너무나 까탈스럽기 짝이 없는 얼굴로 돌변한다. 특히 변액보험이나 종신보험은 쳐다봐서도 안 된다.
보험 가입 시 상냥하게 다가왔던 그 설계사가 나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이 아니고 ARS를 통하여 들려오는 전화기 속의 기계음과 지루한 통화를 하거나 보험회사 측에서 요구하는 수많은 서류들을 준비한다고 해도 쉽게 보험금을 받기는 어렵다.
심지어 보험 설계사를 했던 사람이 암에 걸려도 보험회사는 이 핑계 저 핑계로 돈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신문이나 TV 광고에서 나오는 CF 모델의 상냥한 미소는 그저 광고일 뿐이다. 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실비보험 외에 더 이상 가입할 필요 없고 큰 병이 걸린다고 해도 국가에서 제공하는 건강 보험과 실비보험으로 감당할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대부분의 비싼 보험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다 해지하게 되는데 그때 돌려받는 환급금은 너무나 형편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은행에 적금을 넣으면 그래도 원금이라도 보장이 되지만 보험에 가입한 금액은 실질적으로 낸 돈의 절반도 받기가 어렵다. 가입할 때의 설명은 꽤나 큰 목돈을 받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중간에 해지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때 보험사에서 부당하게 많은 금액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고객은 그야말로 호갱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거액의 보험금을 탄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내가 더 큰 금액의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매달 몇십만 원씩 복권을 사라고 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물론 복권이라 보험이나 큰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금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 기억하라.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더욱더 얄팍하게 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본인이 세상을 떠난 후 남아 있는 자녀들이 염려되거든 그들을 위하여 보험 가입을 하지 말고 돈 공부를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자녀들에게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고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 주식이라도 사주며 돈 공부를 시키는 것이 훨씬 좋다. 최소한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이라도 그들에게 설명해 주라.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처럼 부자는 어느 한순간의 행운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노력으로 만든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참으로 수만 가지이며 그 많은 길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부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배우는 학교 교육에서는 국가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근로자를 양성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들며 평범한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평범한 일반인은 늘 월급을 받거나 자신의 손으로 일을 해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러한 삶을 말한다. 그러한 삶을 사는 공부는 학교에서 시켜 주지만 부자가 되는 공부는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
결국 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며 관심만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당신 주변에 있다. 이 글을 읽은 후에 유튜브나 SNS를 해도 그 속에서 돈 공부를 찾으면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공부를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당신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집을 하나 짓는 것도 설계와 시공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 것도 충분한 설계와 실천이 있어야 한다. 어느 날 뚝딱 부자가 되는 일은 결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