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것인가, 불행할 것인가
신은 한 번씩 우리 곁을 찾아온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잠시 왔다 가는데 그 사이에 우리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고 희망을 줄 수도 있고 행복을 선물해 줄 때도 있다.
그래서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
계속 나아가고 있어야 한다.
선물을 받고 포장지를 뜯을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어야 한다. 그 힘의 정체는 노력, 지속, 인내이며 언젠가 다가올 선물을 위해 우리는 나무처럼 꿋꿋이 쉬지 않고기다림과 동시에 자라고 있어야 한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지만 짓궂게도 신은 역경과 고난 그리고 불행 같은 파도를 줄 때도 있다. 당장 앞을 보면 막막하고, 왜 내게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건지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파도는 벌이자 상이다. 욕심이 많은 자에게는 더더욱 큰 파도를 내밀어 준다. 깊게 빠져 죽을 수도 있으나 파도의 순리를 따라 헤엄쳐 나오면 다른 사람과는 비교도 안되는 광대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단히 노력하고 때를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살며시 다가와 선물을 놓거나 파도를 줄 것이니 어여쁜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