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2마리 천 원
10마리 4천 원 현금만 가능
카드불가,
계좌이체불가.
오직 현금만 가능.
카드불가는 수수료 때문이라 그렇다 쳐도 계좌이체도 안 받는다니~~~
탈세 목적인가?
요즘 현금 가지고 다니는 사람 있나 보다.
아니면 싸기 때문에 장사가 되나 보다.
나도 싸기도 하지만 바싹하고 밀가루 반죽에서 밀가루 냄새 안 나서 사 먹는데, 현금이 없다.
저금통을 털었다.
백 원짜리, 오백 원짜리 다 털어서 붕어빵 사 먹었다.
동전이 거덜 나고, 백 원짜리 6개, 오십 원짜리 4개, 십원 짜리 20개.
간신히 천 원을 만들어서 붕어빵 사 먹으러 또 갔다.
십 원짜리는 10개씩 테이프로 묶어 동전지갑에 넣었다.
사장님이 버럭 했다.
"안 팔아~~,붕어빵 판다고,"
(무시하냐?)라고 말하고 싶었던듯~
십 원짜리 어떻게 세.
은행에서도 동전을 안 받아~
현금만 된다고 해서 저금통 털어왔어요
십원 짜린 10개씩 묶어 왔고요.
죄송해요.
제가 돈이 없어서.
(동전으로 붕어빵 사 먹는 사람 무시하시는 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죄송하다고 사정 사정 해서 붕어빵 2개 받아먹었다.
붕어빵 사 먹기도 힘들다.
이제 동전 불가도 써놓으시겠네~~~
동전 쓰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물가는 오르고 화폐단위만 높아져 카페나 음식점도 10, 9,8
,000는 생략이 다반수다.
화폐 개혁 해야 하지 않겠나?
주거래 ㅎ은행에 전화해 동전 수납에 대해 물어봤다.
화, 수, 목 9~11시 통장으로 입금만 가능하단다.
ㅎ은행에 동전을 싸들고 갔다.
고객 센터에서 동전별로 구분을 해서 가져가라 해서 비닐 봉다리에 각각 묶어서 가져갔는데,
다 풀어주세요.
한다.
ㅡㅡ^
손이 얼어서 잘 풀어지지도 않아서 한참 낑낑대며 동전을 풀어놨다.
1원짜리, 5원짜리는 안 받는단다.
못쓰는 돈이구나!
10원, 50원 , 500원짜리만 통장으로 입금해 줬다.
저금통에 이런 동전들도 있었다.
조선~ 그다음 한자는 모르겠다.
이건 뭘까?
백환도 있고,
5 공화국 1981년 백 원 기념동전인지?
일반적인 백 원짜리가 아닌 것도 있다.
다 못쓰는 거?
붕어빵 사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