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뚝배기 계란찜

1인가구 끼니

by 느림 글쟁이
♤ 메뉴 : 계란찜 김 참치캔 김치 현미밥


어제부터 오늘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도 계란말이 해먹을 생각에 침이 고였었다.


계란을 보는 순간

양파 넣은 계란말이 좋아하는데,

그냥 계란만 말 생각하니 전투력 상실이다.

이번주 내로 꼭 양파를 손에 넣어야겠다.


나의 식습관에 최적화된 1인용 뚝배기를 3개 보유하고 있었는데 초소형 하나 깨 먹었다.


하나 장만 해야 하나!

했는데,

2개로 돌려 막기가 돼서 돈 굳었다.


물 양껏 붓어 만든

계란찜 겸 계란국은

내 단골 메뉴다.


뜨끈한 국 먹고 싶을 때 진짜 간편하게 계란, 새우젓, 물로만 내는 맛은 마법과도 같다.

몽글몽글한

너무 부드러운 계란찜을

내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뚝배기가 좋다.


국물은 덤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