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피곤하다
오늘 주간근무였는데 아주 오랜만인 듯했다.
본가에서 06시에 출발했더니 06시 20분 되기도 전에 도착해서 숙직실 침대에서 쉬다가 교대했다.
그렇게 긴 하루 시작.
긴 하루 끝!
4일 뒤면 1차 목표 기한인 6일인데 오늘 퇴근길에 끔찍이도 운동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을 건너뛰고(사실 몸엔 그게 더 좋을지도) 기한을 하루 더 연장할까, 부터 시작해서 그냥 여기까지만 기록하고 못 본 듯 살까 라는 온갖 생각들.
3주가 습관 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해도 영향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내 몸이 기계적으로 기구에 올라가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마음은 싫어라 하는데 몸은 묵묵히 '그곳으로 향했다'.
확실히 체력도 운동 시작할 때보단 나아졌다.
40분이 할만하고 로잉 2킬로도 전처럼 고통스럽지 않았다.
놀라운 느낌이었다.
뿌듯하고도 졸린 하루 종료.
운동 재생목록 中
https://youtu.be/cgo6YcqPfno?si=ncPw1RyyUGdO3I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