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아껴두세요

by 정이

만남에 대한 말은 아껴두세요.
​그 길은 때로 아픔의 날카로운 끝이고,
때로는 기쁨의 부드러운 시작이니까요.

​이 순간의 떨림이


꽃잎으로 질지, 가시로 돋을지
누가 감히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결코 속단하지 마세요.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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