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눈물 위로네가 비치는구나.
차마 쏟아내지 못한 마음들이동그란 수평선을 그리며 고여 갈 때,그 작은 유리알 속에
가장 선명했던 너의 웃음이 살고 있다.뺨을 타고 흐르는 건 슬픔일지라도내 눈에 맺힌 건 여전히 너라는 빛이라서,
차마 닦아내지 못하고가만히 눈을 감아 너를 가둔다.후드득, 발등 위로 떨어지는 소리.
깨어진 조각마다 네가 서성인다.아프도록 투명한 그 거울 속에서오늘도 나는 너를 읽는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브런치에서 여러분들과 많은 글과 함께 많은 소통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