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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9. 1(토)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11)

by 무궁화 Feb 07. 2025

1990. 9. 1(토) 흐리고, 비, 맑음

오늘은 병원에 정기검진을 다녀왔단다.

집에서 나서며 이젠 우리 아가가 정상 위치로 돌아왔을 거리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그것이 사실이 되었단다.

모든 것이 정상이란다.

엄마가 잘 먹고 잘 걷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단다.

우리 아가는 참 기특하고 착하구나.

정말 고마워!

엄마는 너무너무 기쁘구나.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를 볼 수 있겠지.

건강하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거라.

엄마도 나름대로 우리 아가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할게.

요즈음은 부쩍 운동을 많이 하는구나.

무럭무럭,

사랑스럽고,

귀엽고,

총명하게 자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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