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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중요한 건

by 진욱이 Oct 27. 2024

잠잠했던 스팸문자

또 시작인가

눈살을 찌푸리려던 차에

오목 볼록??

장기두냐??

오늘은 좀 창의적인데?


푸하하

봐준다.


무릎 위에 있던 포장해 온 돈까스

따듯한 온기가 식어간다.

오 이런

차가 막히는데?

나는 의자밑으로 가고

엉따 기능을 켜서 돈가스를 데울까?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난다.


나에게는 유머가 중요했다.

심각한 일들도 다 가볍게 만들어버리는 매직


우리 집 분위기와도 연관되어 있다.


싸우다가도

상대가 웃겨버리면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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