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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숲 Oct 18. 2024

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정에서 나와 마주 앉아 한잔을 마시는 마음으로 시작해요. 노트북에 써 내려가는 일기처럼 때로는 종이 한장 한장에 적어 보는 편지처럼 또는 기도하며 안의 나와 마주 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무게에 눌린 채 생활하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계획대로 척척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나도 그러하고 당신도 그러한가요?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가진다.


 자신의 결핍이나 인정에 대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지치게 하는 방법은 주로 시기와 오만 이기심이라는 왜곡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거만하며 질투와 시기심이 많은 사람은 남을 낮게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노력에 관심을 돌리게 되므로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의 내면이 우울하거나 겉모습이 화가 많거나해서 스스로 자기자신을 경멸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겸손하며 마음을 비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돌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려 애쓰기 보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균형과 평안을 유지한다. 결국 자신을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나를 지치게 하는 이기심과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과 자만심

인정에 대한 지나친 욕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겸허와 인내 인애와 지혜를 내 안에 담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권면이나 사랑의 위로나 성령의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면 한마음을 품어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자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2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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