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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사랑 17화

사랑비

by 로즈릴리


사랑비



로즈릴리



사랑은 눈물도 아름다워

꽃비가 되어 흐르네

핑크색 하양색 휘핑크림처럼

사랑은 눈물의 색깔도 황홀하다



사랑은 눈물도 아름다워

꽃비가 되어 내리네

붉은 딸기즙 휘휘 물들어

사랑은 눈물의 색깔도 달콤하다





간밤에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을 사랑의 눈물로 표현했어요


사랑에 지는 꽃비 ( 붉은 동백꽃잎이 지네요)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움을 느끼려고 하면, 꼭 해마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와서

올해도 어김없이 세차게 내린 비에 분홍 벚꽃잎과 붉은 동백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사랑비처럼 내리는 꽃잎을 사랑의 눈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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